토익 공부보다 돈 공부 - 생각의 방향을 바꿔 고달픈 돈벌이에서 벗어나기
이권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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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 너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요즘 취업 준비생들을 보면 스펙을 쌓기 위해 토익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하는데, 토익 공부보다는 돈 공부를 하라는 저자의 생각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도 명문대만 가면 성공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명문대에 입학을 했지만, 명문대 졸업이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돈 공부를 일찍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성장읽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새벽4시에 일어나 매일 영상을 찍어 올린다.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나는 출근길에 오디오 북처럼 저자의 책 리뷰들을 잘 듣고 있다.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했다. 예전 우리 엄마, 아빠 세대에는 성실히 일하고 월급을 은행에 저축만 해도 큰 이자를 받고, 회사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대기업을 다니더라도 정리해고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제로 2018년에 현대카드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인력감축을 시행했다. 무려 400명의 인력을 축소한다고 한다. 비단 현대뿐만이 아니다. 은행이나 카드사 등.. 또 다른 대기업들도 인원감축을 하고 있다. 정말 이제는 회사만 믿고 있으면 안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가 토익 공부보다 돈 공부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학교에서는 경제 공부, 즉 돈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 나는 30대이지만, 내 주변 친구나 지인도 경제나 돈에 대해서는 공부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문맹보다 금융문맹이 더 무서운데 말이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기 때문에 내 돈을 지키고, 모으고, 불려나가려면 나 스스로 공부하는 수밖에는 없다. YOLO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나타났지만, 욜로욜로 하다가는 골로간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 책은 아주 쉬운 돈의 기초부터 주식, 부동산에 대한 내용까지 나와있다. 재테크 초보자들에게 정말 공부하기 좋은 책이다. 책으로 이론을 공부한 후에, 나는 소액이라도 직접 투자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부동산은 소액투자가 어렵겠지만, 주식은 몇천원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단 1주라도 사서 직접 경험해보면 그 실력은 몰라보게 늘게 될 것이다.

나도 이 책의 저자처럼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 경제적 자유가 진짜 자유가 아닐까 싶다. 나도 저자처럼 경제적 자유를 얻기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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