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이런 말이 쓰여있다. "주식은 무섭고, 고수익은 탐나고, 어쩌면 좋죠?"
딱 나의 마음이 이렇다. 주식으로 손실을 너무 많이 봐서 무섭고, 은행 적금으로는 이자를 기대하기 어렵고.. 그래서 주식보다는 안전하고 쉬운 ETF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ETF란 인덱스 펀드를 기초로 해서 만든 금융상품이고, 주식처럼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투자는 ETF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펀드와 주식보다 훨씬 좋은 상품이다. 주식처럼 상장폐지될 걱정도 없고, 주식 거래세 0.3%도 없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공개된 정보가 많아서 내가 찾아보지 않아도 쉽게 볼 수 있어서 시간도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는 공부하지 않고 절대로 투자하지 말라고 말한다. 여태껏 나는 어떤 종목인지도 모르고 투자를 해왔었다. 앞으로는 투자하기 전에는 꼭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TF를 고르는 방법과 투자 시 유의사항도 잘 나와있어서, ETF를 처음 접해보는 초보 투자자에게도 좋은 공부가 될 책이다. ETF에 대해 공부하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자세하게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또한 손절에 대한 중요성도 말해줘서 좋았다. 항상 나는 손해가 나면 팔지 못하고 내버려 둬서 그 손해는 너무 커져서, 어쩔 수 없이 버티고 있었다. (지금도..) 하지만 손절매하면 손해 보는 금액은 작지만, 손절매를 하지 않으면 손해 보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 앞으로는 나도 과감하게 손절매를 하는 투자를 해야겠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ETF를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책을 두고 ETF 투자를 조금씩 해봐야겠다. 언젠가는 나도 고수익을 내는 ETF 투자 고수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