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완성, 결혼을 다시 생각하다 - 상위 7% 우등생 부부의 9가지 비결
그레고리 팝캑 지음, 민지현 옮김 / 진성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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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0대,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현실적인 결혼에 대한 조언이나 이야기를 얻기가 힘들었다. 실제로 상당수의 부부는 이상적인 결혼생활과는 거리가 먼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나도 사실 조금 두렵기도 하다.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서로 사이가 나빠지고 미워지면 어떡하지.. 그래서 결혼과 부부관계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1장, 총 400페이지정도로 되어있는 두툼한 책이다. 결혼생활, 부부의 가사분담, 지혜로운 부부싸움에 대한 내용까지.. 결혼한 사람이나 결혼을 앞 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배우자가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리라 기대하지 말고 필요한 것을 말하라. 이 말은 연인사이에서도 맞는 말 같다. 상대방이 저절로 알아차려달라고 가만히 있지말고, 필요하고 원하는 것은 꼭 대화로 하는게 좋은 것 같다. 결혼생활은 배려가 아닐까 싶다. 오랜 기간동안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완벽하게 잘 맞을 수는 없을 것이다. 같이 사는 가족들과도 가끔 다투는데.. 그래서 꼭 서로 배려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관계에서 감사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아무리 해줘도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이상 해주고 싶지 않을 것이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라도 더 주고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결혼 생활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배우자를 존경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평생 한 사람과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일 것이다. 나도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좋은 배우자를 찾는 일도 걱정이지만, 결혼 후 생활도 걱정이 된다. 하지만 사랑과 배려, 감사함이 있다면 멋진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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