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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 - 파괴적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엇을 읽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공병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7월
평점 :
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
이 책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가이드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책이다. 책 전체를 읽지 않더라도 핵심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요즘 같이 바쁜 시대에 책 전체를 다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책인 것 같다. 어느 정도 선별된 책 목록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혁신, 미래, 리더십, 일과 삶이란 네 가지 큰 주제하에 총 44권의 책이 소개되어 있다. 짧게 설명이 책의 핵심만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 책에 소개 된 책 중에 몇 권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 편식을 해왔던 나에게 여러 분야의 책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나는 일과 삶이란 주제가 제일 좋았다. 내가 읽은 책도 있었고, 읽고 싶었던 책도 있었다.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이 정말 와닿고 좋았다. 아무리 작더라도 무의미한 일이 없다. 당신에게 신발을 정리하고 지키는 일이 주어졌다면 그 일로 나라 전체에서 최고가 되어보라. 그러면 당신을 그 자리에 계속 두지는 않을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해도 결국 성공한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누구에게 맡겨보면 늘 잘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충 하는 사람이 있다. 결국 프로는 결과로 자신을 증명한다. 이 내용을 보고 탄식을 했다. 반성도 되고 깨달음도 얻게 되었다. 나는 솔직히 회사에서 열심히 안 하고 있는 것 같다. 주어진 일만 하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은 것 같다. 이 구절을 보고 족발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대기업의 스카웃도 받고, 현재는 족발집 대표이며,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고 있는 성공한 인물이다. 비록 아르바이트여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어 스타서빙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고, 결국은 성공을 거머쥐었다. 역시 한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최고가 된다면 성공하는 것 같다.
독서는 굉장히 중요하다. 유일한 삶에서 자신의 체험을 늘릴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면 이 책을 통해 책을 추천받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 한 권을 읽는 것만으로도 44권의 책의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여러 분야의 책을 접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