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언니 돈 버리는 언니 - 재테크 잘 하는 언니들의 비밀 노트
김현철 지음 / 피톤치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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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언니 돈 버리는 언니


이 책은 세 자매의 돈 이야기로 담긴 여성을 위한 재체크 책이다. 여성을 위한 재테크 책이라 저자도 여성분일 줄 알았는데, 남성분이셔서 놀랐다. 세 자매는 싱글 재테크, 기혼 가정 재테크, 사회 초년생 재테크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어서 좋았다. 나는 지금은 싱글이지만 언젠간 결혼을 할테니, 기혼 가정 재테크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보았다.


싱글일수록 뚜렷한 재무 목표가 필요하다. 나는 여태까지 뚜렷한 목표없이 돈을 모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많이 모으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반성이 되었다. 목표가 없으면 제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성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목표가 있다면 어렵고 힘들어도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다. 그리고 싱글에게는 많은 소비 유혹이 있다. 잦은 해외여행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유흥, 충동구매 등.. 자기 만족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흥청망청 쓰게 된다. 이런 악순환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돈 모으기는 힘들어 질 것이다. 재테크의 시작은 일단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 악물고 종잣돈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에서 좋았던 구절은 빨리 가려 하지 말고 멀리 가라 라는 말이었다. 큰 이자 수익률을 노리지 말고, 절약해서 모으는 길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잃은 돈은 마음 아파하지 말고 빨리 잊고 새로 모으자라는 말이 있다. 나도 돈을 잃어 본 경험이 있어서 더 뼈아픈 충고였다. 앞으로 나도 소비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너무 무분별하게 계획없이 쓰고 있는 것 같다.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투자하는 자기계발도 중요하다. 하지만 본업보다는 자기계발을 우선으로 삼아서 업무에 소홀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부자들은 대부분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간 한 우물을 판 끝에 부자가 된 것이다. 자기 분야에서 보통이 아닌 최고가 된다면 불로 소득의 원천을 만들어낼 확률도 높아진다. 


이 책을 읽고, 나의 소비 생활을 반성하게 되었고, 노후를 위해 돈을 더 열심히 모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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