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공부 - 책에 살고 책에 죽다
이인호 지음 / 유유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벌레의 공부

나는 공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행히도 독서는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요즘 독서에 빠져서 매일 같이 책을 읽고 있다. 그러다가 문득 다른 사람은 어떻게 독서를 하고있는지 궁금해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람들의 공부법도 다양하듯이 독서방법도 사람마다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크기도 작고 두껍지 않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며 읽기도 편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현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도 한다. 친구와 노닥거리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이 훨씬 낫다라고 한다. 이 말에 나도 공감한다. 요즘에 나는 친구들과 놀고 수다떠는 것보다 집에서 재밌는 책을 읽는 것이 훨씬 더 재밌고 가치있게 느껴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옛사람들의 책에 대한 견해와 지혜로움을 깨닫게 되었다. 확실히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다. 청나라 때 학자 육룽기는 큰아들에게 보낸 편지에 독서의 꾸준함과 끈기를 강조했다. "독서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 속도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하면 설령 읽는 분량이 적더라도 그것이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이 쌓이면 자연히 충분해진다. 그런데 그저 속도만 내려고 시시각각 노력하다 보면 매번 적당히하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는 평생을 해 봐야 성공할 수 없다." 라고 말한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하는 착각이 책을 많이 읽는 것에 치중한다. 나도 목표를 세울때마다 1년에 책 100권 읽기 이런식으로 갯수로 목표를 세웠는데, 이제는 이것이 잘못된 것인 줄 알고 있다. 갯수보다는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정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몰아서 한꺼번에 읽기보다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의 독서방법이 나와있다. 나와 맞는 독서법을 찾아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독서에 더 흥미가 생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