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완성 생각정리 독서법 - 저학년 이야기책부터 고학년 지식책까지, 자기 주도형 책 읽는 기술 바른 교육 시리즈 15
오현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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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독서활동하는 게 어렵다고 느껴졌는데 읽고나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자녀에게 양질의 독서를 하게 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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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즐겁게 -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찾아서
박호순 지음 / 비엠케이(BM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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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때부터 바른말, 우리말 그리고 맞춤법과 어원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독서를 하고 서평을 쓰고 아이들이 말과 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국어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이번에 읽은 책은 말의 어원과 유래에 관한 것이라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크게 언어, 민속, 역사, 식물과 지명, 교훈 다섯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언어'를 다룬 첫 번째 주제와 요즘 한창 관심을 갖고 있는 '역사' 부분이 가장 흥미 있었다. 우리말이 언제쯤부터 사용되었는지, 단어와 속담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 수 있었다.

지난 설에도 '까치 까치설날은~'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왜 까치 설날은 우리 설날의 하루 전 날일까?를 놓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 책에서 해답을 만나 굉장히 반가웠다. 다음 설에는 어깨에 힘주고 아이들에게 까치설의 유래를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다.

어릴 때 박혁거세가 나의 시조임을 알고 신라 이야기를 읽다가 거서간, 차차웅, 마립간 등 알 수 없는 단어에 혼란을 겪고 그 책을 다시 읽지 않았던 게 생각난다. 이 책에서 왜 그 단어들이 사용되었는지 알려주어서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했다. 정말 '아하' 소리가 절로 나왔다.

언어는 우리의 삶을 담고 있다. 우리말이 사용되면서부터의 우리 민족의 삶의 모습을 담고 있으니 정말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책을 통해서 말이 품고 있는 의미를 알고 나니, 이 말을 사용할 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더 잘 알게 되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알면 좋을 재밌는 이야기가 많으니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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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즐겁게 -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찾아서
박호순 지음 / 비엠케이(BM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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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우리말의 어원이나 유래에 관심이 많았는데, 참 좋은 책이에요. 아이들과도 함께 읽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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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자연과학 실험백과
엘렌 팽스.로버트 팽스 지음, 하정희 옮김 / 생각의집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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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큰 아이가 3학년이 되니 배워야 하는 교과목이 훅 늘어났다. 국어, 수학을 제외하고 내가 관심 있게 들여다본 교과서 중의 하나가 '과학'이었다. 공학도의 눈에는 어쩔 수 없이 과학이 눈에 띄게 마련이지. 아이의 교과서를 하나하나 살펴보니 기대가 되기도, (어쩌면 엄마의 쓸데없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과학을 좋아하고, 관찰하며 탐구하는 아이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다가 마침 발견한 책!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자연과학 실험백과'

 

박스에 짤막짤막 담겨있는 상식 혹은 과학지식들은 긴 글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차례대로 읽어나가야 하는 부담이 전혀 없다. 아이가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뒤적뒤적 찾아보기에도 좋게 챕터별로 나누어져 있다.

산, 들판, 바다 그리고 도시와 정원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연을 한가득 담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이나, 여행을 통해서 만난 자연, 혹은 전혀 만나보지 못했던 환경까지 접할 수 있다. 좀 생소한 환경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과연 이런 곳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은 우리를 늘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다주니까..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부분은 통발 만들기였다. 평소에 물가에만 가면 고기를 잡는다고 난리를 치는 아이들이라 직접 통발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페트병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관심 있는 부분 한 가지를 시작으로 또 어떤 재미 있는 것들이 있을까? 하며 책을 뒤적이는 아이들이 모습이 참 빛나 보인다.

 

시골에서 자란 나와는 다르게 도시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 당연히 알았던 것들을 아이들은 모른 채로 자라는 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책으로나마 느끼게 해주고 싶다. 그리고 자연을 만났을 때, 아이들이 그 속에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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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생활동화 마미! 톡톡 - 매일 아이와 함께 하는
김민선.김은영 지음 / 내를건너서숲으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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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구성의 책이란 이야기를 들어서 내심 기대를 하면서 기다리던 책이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얇은 두께의 책에 놀라긴 했지만, 목차부터 살펴보며 휘리릭 넘겨보기만 해도 물리적인 두께에 비해서 정말 알차게 편집되어 있어서 한 번 더 놀랐다.

목차를 보면 일상 생활과 특별한 날에 걸쳐 다양한 상황의 대화문을 담고 있다. 일상 생활이라 함은 정말 말 그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까지의 하루 중일어날 수 있을만한 일들이다. 눈뜨고 밥먹고 씻고 놀이하는 아이의 하루 일과에서 부모와 나눌 수 있는 대화문이라서 책을 읽으며 우리의 하루를 공감할 수 있었다. 물론 너무 아가 때의 모습들도 있어서 몇 년전을 추억하며 읽게 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에 한마디씩 건내는 말에서도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 대화 형식으로 나와 있다. 파스텔톤의 귀여운 그림은 아이랑 함께 볼 때, 어떤 상황인지 얘기하면서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영어가 유창한 것도 아니고, 아이들 역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긴 하지만 남들에 비해서 유달리 뛰어난 영어를 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영어노래를 틀어주고, 도서관에서 영어 그림책을 바꿔가며 빌려다 읽어주는 정도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인 내가 아이에게 영어로 한마디 한마디 말을 건넬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의 말에 반응할 때 이렇게 말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알려줄 수 있어서 또 좋았다.



책 마지막에는 선물과도 같은 음원 바로듣기와 내려받기가 있다. 아이가 혼자 책을 읽거나, 흘려듣기 하도록 그냥 틀어줘도 좋을 것 같다. 아기 목소리가 아주 귀엽다.



영어를 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어떤 부모라도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걸 아이에게 강요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이에게 영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을 나눌 수 있는 또다른 언어 중의 하나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간혹 툭툭 내뱉어지는 영어에 그냥 조금씩 익숙해져가길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이 그렇게 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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