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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독서 - 심리학과 철학이 만나 삶을 바꾸는 지혜
박민근 지음 / 와이즈베리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독서를 통해 내 삶은 치료받을 수 있을까?
심리학과 철학의 만남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자신이 상담했던 환자들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상황에 맞는 치료용 도서를 제시한다.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책 처방'
얼핏 들으면 심리학이나 철학이 상담의 베이스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조금 의아할지도 모르겠다.
서론에서 밝힌 것처럼 독서를 통한 치료의 힘은
여러 연구에서 효과성을 입증했으며
영국에서는 우울증과 심리불안의 치료제로
'책 처방'이란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책의 구성
책은 총 4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치유->> 지성->>정향->>공부
치유에서는 먼저 몸의 치유를 권한다.
많은 심리문제는 인간이 가진 본성적 삶이
차단되면서 발생한다(17p)
따라서 더 많은 운동과 활동을 통해
신체를 보다 강건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권한다.
2부 자성 파트에서는
독일의 철학박사이자, <<마음이 아픈데 왜 철학자를 만날까>>의
저자이기도 한 레베카 라인하르트의 방황의 기술 로 시작한다
두려워 말자
망설이지도 말자
지평을 넓혀라
방황을 기술로 생각하자
외상 후 스트레스를 아는가?
트라우마라고 불리는 외상 후 장애는
현재의 삶을 힘겹게 만든다.
그러나, 외상 후 성장이라는 PTG가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외상 후 성장이란? - post-traumatic growth
신체적인 손상 및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심적외상을 받은후 회복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심리적 성장을 의미한다.
똑같이 상처를 겪더라도
그것을 극복해내면 상처는 트라우마가 아닌
심리적 성장을 돕는 매개체로 작용할 수도 있다.
물질적 쾌락은 쉽게 질린다
쉽게 눈을 뗄 수 없어서 이 페이지를 계속 곱씹어보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물질적 부에 따라 내 성공이 판가름될 것이라고
맹목적으로 믿고 있었던 때가 있었다
무조건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명품이 가지고 싶었고
성형수술을 통해 낮은 코를 오똑하게 만들면
인생이 나아지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돈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에는 내담자 가운데
물질적 쾌락에 빠져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례가 나온다
하지만 돈만을 추구하는 인생은
가장 먼저 파괴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몫을 해내기 위해서 일정한 수입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돈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 끝에는 허무만이 있을 뿐...
그래도 순간순간 흔들릴 때마다
보면 좋을 책들이 여기에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상황별로 치유에 도움이 될 책들이 소개된다는 점이다.
당신의 상처에
책이라는 연고를 처방해주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