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 5학년 2학기 (2025년용)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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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학이 거기서 거기지란 생각이 무너졌던 지난2년..

(현재 4학년)

수학문장제에 대한 고민은 초등고학년 또는 고학년을 앞둔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거 같아요.

꼭 수학이 아니더라도 전 과목에 걸쳐 서술형,논술형 문제들이 많아지다보니

수학을 기본으로 문장제를 공부하고 그 틀을 잡아간다면,

타 과목의 서술형,논술형 문제들도 어느정도 감이 잡힌다는걸

뼈저리게 느낀 한 해였어요.

지난 나혼자푼다!수학문장제 5-1학기 리뷰에 너무 구구절절하게 적었던

홈스쿨링맘의 문장제에 대한 고민들..

연산 도형은 어떻게든 잘 해결해나가고 있지만,

문장제에 있어서만큼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저에게

이지스에듀나혼자푼다!수학문장제란 문제집은 희망으로 다가왔었어요.


▼▽<나혼자푼다!수학문장제 5-1학기 리뷰>▽▼

https://blog.naver.com/tuddl7227/222123619546





수학문장제에 대해 엄마 역시 헤매다보니 아이도 기준을 잡지 못해서

답지를 주고 답을 보고 풀이과정을 외우라고까지 했던 저이기에

이번에 다시 만난 나 혼자 푼다 수학문장제 5학년2학기문제집을 통해서

책의 소개와 함께

그동안 아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지스에듀바빠시리즈로 굉장히 유명한 출판사에요.

바쁜 ~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분수,구구단 등으로 초등부터 중등까지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고등까지는 모르겠어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법을 알려주는 교재들인데,

그 연장선에 나혼자푼다!수학문장제가 있어요.

문장제 역시 문제를 빠르게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훈련을 통해 막막한 수학문장제도 빠르게 풀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거든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현 개정교육과정은

단순 암기가 아닌 스스로 탐구해 알아가는 과정 중심 평가가 이루어져요.

당연히 단순 계산보다는 실생활과 관련된 문장형 문제들이 나오고,

답뿐만 아니라 '풀이 과정'을 평가하는 서술형이 대표적 유형이 될 수가 있어요.



실제 부산시교육청의 초등 수학 서술형 시험지에요.

답만 적어내는 것이 아닌 풀이과정을 적게끔 되어있고,

문항수는 적지만, 각 문항당 배점이 커서

답이 맞아도 풀이과정이 적절치 않으면, 감점하는 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져요.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어진 조건과 구하는 것을 빨리 파악하게 만드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가이드

이런 서술형 문제들을 만났을 때 가장 첫번째 문제는

문제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2+3= □ 가 아니라 문제 자체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문제를 대충 읽거나 읽어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할지, 어떤 식을 이용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을 계속 반복하게 해줘요.

실제 저희 아이가 나혼자푼다수학문장제 5학년 1학기 한권을 완북하고 이제 막 5학년2학기 1단원을 푼 문제들이에요.

(글씨가 참..엉망이죠..ㅠ0ㅠ)

그래도 꽤나 잘 풀었다고 느껴져요



나혼자푼다수학문장제 5학년2학기 아이가 푼 부분


문제들을 보시면 각 문제마다 줄과 동그라미들로 표시를 해두었는데,

바로 풀이과정에서 사용하거나 풀어야 할 핵심 단어,숫자들에 표시를 해둔거에요. 주어진 조건과 구해야 할 것이죠.

문제를 읽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또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

가장 쉬우면서도 정확한 방법이었어요.

그 동안에는 문제를 읽어도, 어떤 숫자를 써야할지 까먹어서 문제를 재차 읽기도 하고, 빼먹기도 했거든요.

지금은 이렇게 잘 표시하고, 빠르게 문제를 파악해서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예전엔 이렇지 않았어요.

바로 나혼자푼다를 만나고 1학기 문제집을 통해 수없이 연습하면서 습관이 되었어요. 아래 사진은 5-1학기 51페이지 와 63페이지 문제에요.



저희 아이가 푼 것처럼 문제에 동그라미와 줄로 표시가 되어있어요.

문제를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한 과정을 먼저 보여주고

아래 문제들은 스스로 표시하며 풀게끔 도와주고 있어요.


나혼자푼다수학문장제의 5학년 1학기에 자주 등장하는 가이드

이렇게 풀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푼다면 풀 수 있지만

이걸 나의 습관으로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한두번 가르쳐주고 끝나는 것이 아닌 문제집 내내

아이들이 습관을 들일 때까지 가이드를 해주기 때문에,

문제집을 한 권 끝날 때 쯤이면 따로 가이드 표시가 없더라도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5학년 2학기 문제집에도 이런 가이드가 있는데,

1학기보다 조금 덜 등장해요. 새로운 문제 유형이 나올 때마다 한 번씩만~!


5학년 2학기 39페이지에도 등장한 동일한 가이드

1학기부터 문제 이해 능력과 풀이과정 설계로 아이들을 훈련시키고, 2학기부터는 한 번씩 체크만 해주고, 실수하지 않는 요령 위주로 더 많은 가이드들이 나와요. 요령과 요점 설명 위주로...

제가 보기엔 학년별,학기별로 서술형문제를 푸는 연습이 연계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집을 시작하신다면,

되도록 빨리 시작하시고, 최소 동학년에서는 1학기부터 시키시길 권해요.


반복을 통해 과정을 이해하게끔 도와주는

풀이 과정 훈련


이렇게 문제를 잘 이해하고, 주어진 조건과 구하는 것까지 잘 파악을 했다면,

드디어 풀이과정에 들어가야겠지요.

그런데 여기까지 해놓고도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고민에 빠지곤 해요.

(사실 수학문장제 뿐 아니라 모든 글쓰기가 그렇지만)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를 때 막막하게만 느껴지거든요.

이런 막연하고 막막한 심정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나 혼자 푼다! 수학문장제는 한페이지 안에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주고

처음엔 빈칸에 간단한 숫자나 조건만 채우기로 완성하고

그 다음 문제는 연한 글씨로 써보고 윗 문제의 풀이과정을 참고하여 풀이과정의 빈 칸 또는 빈 줄들을 조금 더 길게 채워보고

마지막으로 스스로 생각하여 풀이과정을 적어보는

단계별 풀이 과정 훈련을 거치고 있어요.


잘 푸는 요령, 실수하지 않는 법을

끊임 없이 알려줘서

정확한 답의 도출까지도 도와주는 책

하지만 이 책을 단순히 수학문장제만 연습하는 책이라 하기엔 아쉬워요.

아이가 문제를 풀다보면 풀이과정 안에서도 관련 이론이 헷갈려서 잘못된 풀이과정을 가져오거나, 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실수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모든 페이지마다 각 문제의 이론, 좀 더 쉽게 이해하는 법, 잘 푸는 요령, 실수하지 않는 법을 끊임 없이 알려줘요.

풀이과정을 써나가면서 필요한 이론들을 여러 번 반복하여 알려주기 때문에, 과정뿐 아니라 이론과 답도출에 있어서도 놓치지 않고 잡아준다고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이 책을 10월에 만나서 12월중순인 바로 얼마 전 1학기를 완북하고,

이제 2학기를 시작했는데, 정말 놀라울정도로 달라졌어요.


이런 과정을 익힌다는게

습관처럼 바로 적응한다는게

단 몇 문제, 몇 페이지만으로

절대 완성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분명한 것

문제를 풀고 빈칸 채우기에 급급하지 않고,

답만 맞추는데 목적을 두지 않고

천천히 하나하나 풀이과정을 습득하며,

책이 가이드하는대로 따라간다면

1권을 마칠 때 쯤이면

습관처럼 문제에 선을 그어가며 문제를 파악해가고,

풀이과정을 적는데 막막해 하지 않고 차근차근 적어나가는 아이를 만날 수 있을거에요.

이건 제가 책을 받아들고 단 몇 일 풀려보고, 책을 분석해서 적은 리뷰가 아닌

직접 몇 달간 지켜보고 지금도 놀라워하는 경험이라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의 모든 수학 문제집들에 문장제, 서술형 섹션이 따로 있고,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면, 고민하지 않으시겠지만..

아이가 풀어놓은 풀이과정이 뭔가 애매하고,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아이가 문장제를 정말 두려워하고 막막해한다면

이지스에듀<나혼자 푼다! 수학문장제>

경험으로 추천합니다.

- 엄마표 홈스쿨링을 도와주는 <도치맘 카페>를 통해 <이지스 에듀>에서 책만 제공받아 가이드 없이 제가 솔직하게 적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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