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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 - 감각적인 PPT 템플릿으로 단숨에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자인 실무 비법
신프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월
평점 :
저는 <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에서 제가 궁금해했던 부분을 가장 먼저 살펴 보았어요.
예전에 <신프로의 쉽고 빠른 파워포인트 디자인>에서도 점편집에 대해 배운 적이 있어요. 점 편집으로 다양한 도형도 따라 그려보고, 여기에 일러스트 까지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이번 책<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에는 어떤 예제들이 담겨 있을 지 궁금했어요.
예제는 기존 책에 나온 것과 동일한 것이 많지만, 예제나 예시가 몇 가지 추가 된 것도 있네요.
파워포인트 기능을 학습할 예제는 대부분 동일하지만, 기존 책과 다른 점이 눈에 띄었어요.
그것은 바로 ‘가독성’이에요. 가독성이란 잘 읽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번에 나온 책<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는 가독성을 높였어요.
정보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책에서 내용 즉, 문장(텍스트)과 이미지, 주제 등을 읽는 이의 눈에 쉽게 읽히도록 보기 좋게 정리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좀 더 명확한 설명을 하기 위해 예시도 추가하고, 좀 더 학습이 필요한 예제도 추가 하는 등. 읽는 독자(학습자)에게 보다 높은 정보 전달을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며 공감한 부분이 많아요. 실제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할 때에 텍스트로 강약중강약의 리듬감을 만들기 위해 애를 많이 쓰는데요.
텍스트는 이미지 보다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이미지는 어떠한 느낌이나 분위기를 전달한다면, 텍스트는 직관적으로 그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단어 하나, 조사 하나, 문장 등을 보는 이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서 세심하게 문장을 수정합니다. 문장이 수정됨에 따라 디자인도 함께 수정되고, 완성된 메시지와 함께 디자인도 완성되지요.
많은 디자이너들이 텍스트를 무조건 크게 하여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색상, 크기, 굵기, 그림, 도형을 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고, 여기에 텍스트 문자간의 간격, 줄 간격 등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며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며 디자인합니다.
저도 이미 알고 있는 디자인 방법이지만, 파워포인트에서도 이 모든 것을 신경쓰며 디자인 해야한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알고 있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지 않고, 쉽고 빠른 예제를 따라하며 파워포인트의 텍스트 기능을 흡수해보려 합니다.
알지만 안하는 것과 아예 모르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여태 저는 파워포인트를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는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막연연해했어요. 파워포인트에 익숙했다면, 주로 사용했던 기능들을 떠올리거나 저만의 방법이나 취향이 반영된 스타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갈테인데, 그런게 전혀 없으니 늘 제자리였네요. 앞으로는 핑계대지 않고, 조금씩 시간을 내어 파워포인트 실습해보려 합니다.
끝으로 효율적인 디자인 방법이 농축된 <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 책을 통해 파워포인트의 핵심 기능과 그 기능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꼭 이 책을 보세요.
쉽고 빠른 예제로 재미있게 파워포인트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파워포인트 학습 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