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샘은 아이 둘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서
초등학교 시기를 보내고
유학원을 운영했다.
결단력, 실행력이 엄청나다.
미국의 초등학교 교육 시스템을
교육자의 관점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는
영어 코치의 관점에서
관찰하고 교육적으로
아이에게 무엇이 도움이 될지
많이 고민하신 게
책 속에서 보인다.
우리나라보다 긴 미국에서의
여름 방학 동안에는
동네 도서관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여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미국에서 모았던 원서들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영어 공부방을 운영했는데
한국에서도
미국의 커리큘럼을 반영할 수 있게
초점을 맞추었다.
다만,
한국은 한국의 교육 상황이 있기에
미국의 교육을 따라 할 수 있게 하되
나름의 교육관을 적용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원서 읽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어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려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
SQ3R은
미국 상담 심리학자 로빈슨이
대학생의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능동적인 책 읽기 방법으로
5단계로 운영된다.
Survey 훑어보고
Question 질문하고
Read 자세히 읽고
Recite 암기하고
Review 다시 읽는다.
논픽션을 읽는 훈련법으로는
KWL CHART가 소개되어 있다.
What I know
내가 알고 있는 것
What I want to know
내가 알고 싶은 것
What I have learned
새롭게 배운 것
아이들이 새로운 원서,
새로운 챕터를 읽기 시작할 때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 방법을 통해서
아이들은 책에서 얻은 정보를
정리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고.
하나의 언어는하나의 세계이다.
하나의 언어는
하나의 세계이다.
아이에게 영어를
단순히 공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가 하나 더
확장된다는 말이 와닿았다.
교재는
메인 교재와 부교재 활용을
추천한다.
교재 출판사에서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가 자료를 제공한다고.
단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영상 노출과 교육 자료,
교육 방법.
쥴리샘이 사용하는
학습 자료들과 방법을
들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이와 함께
영어와 친해지는 과정들을
엄마가 함께 하고 싶으면서도
너무나 방대해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인데.
게임과 놀이로
영어를 재밌게 익히는 방법까지
두루두루 담겨 있어서
영어 교육에 무지했던 나는
<아이 영어, 초영비가 답이다>
책을 통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쥴리샘의 엄마로서의 모습과
교육업을 운영하는 대표로서의 모습
모두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