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인문학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돈과 경제에 대한 통찰
홍익희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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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인문학 하루준 평점 : ★★★★☆ (9/10)

​하루준 코멘트 : 쉽고 재미있게 경제의 큰 흐름을 따라 걷다보면 투자의 길이 보인다!

도서정보

제목 : 돈의 인문학

저자 : 홍익희

장르 : 경제/경영

페이지 : 422

출판사 : 가나출판사

출판일 : 2020. 8. 25.

​​

책을 읽고 느낀 점​



경제는 어렵다. 경제는 복잡하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상 어떻게든 경제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싶다. 그래서 매번 다양한 경제관련 도서를 찾아 읽지만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복잡한 경제이론과 현상들에 대한 분석, 복잡한 그래프와 경제공식들은 보아도 본 적 없는 것처럼 머리속에서 금새 지워진다.

내가 이 책 '돈의 인문학'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책 제목에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그나마 인문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제는 조금 쉽게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에서였다. 과연 이 책은 내 기대에 부응했을까?^^





'돈의 인문학'은 먼저 우리나라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경제의 변천사를 먼저 살펴본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세계 유명 경제학자들도 가망이 없다고 말했던 그런 나라가 어떻게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뒤따라 가는 여정은 기대이상으로 흥미진진했다. 수출을 지상최대 과제로 삼고 지하자원, 머리카락, 소변 등 팔수 있는 것들은 모두 팔아왔던 그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며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국가도 이루지 못했던 놀랄만한 압축발전을 이뤄냈다. 다른 국가들이 수백년에 걸쳐 이뤄낸 경제적 업적을 우리나라는 단 50~60년만에 이뤄낸 것이다.

총 4부로 구성된 내용 중 1부의 첫 장을 읽는 것만으로도 다른 경제관련 도서들과는 달리 이 책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1부에서는 한국 경제에서 돈의 흐름을 쫓고, 2부에서는 세계 경제에서 돈의 흐름을 읽는다. 그리고 3부에서는 화폐 경제에서 돈의 흐름을 보고,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지금까지 본 내용들을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에 돈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 예측하고 어떤 방식으로 투자에 임해야하는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을 제공한다.





'돈의 인문학'은 내게 어렵게만 생각했던 경제를 조금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다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다. 지금껏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기축통화에 대한 흐름과 미국이 왜 그렇게 달러를 기축통화로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영향력이 점점 쇠퇴해가고 있다는 사실 등등 그동안 여러 책을 보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 그냥 어둡게만 느껴졌던 부분들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물론 여전히 경제는 내게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이지만 이 책을 통해 경제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관심과 그 흐름을 쫓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이 책은 나처럼 경제적 자유를 원하지만 경제 공부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책이다. 화폐와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알고, 그 흐름을 깨닫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읽어보길 권한다!​

새로운 지식을 안겨준 문장들



P. 181

시중의 유동성 확대로 주가가 내재 가치에 비해 턱없이 높아지면 그것이 바로 버블이요. 버블이 터지는 게 공황이다.

P. 422

인문고전을 읽는 천재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안다는 점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sight)에 주목한다. 그러나 천재들은 보이지 않는 것(insight)에 주목한다. 통찰력을 의미하는 'insight'는 'sight'에 'in'이라는 접두어가 붙어 있다. 통찰력이란 보이는 것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것을 보는 것이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우리 경제와 세계 경제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경제의 흐름을 볼 수 있었다.

:: 깨달은 것 : 돈의 흐름을 읽고, 보고, 쫓아야만 돈을 벌 수 있다.

:: 적용할 것 : 다독을 통해 돈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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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책 생각
Team BLACK 지음 / 책과강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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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책 생각 하루준 평점 : ★★★★☆ (9/10)

​하루준 코멘트 : 삶의 모든 순간엔 기획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

도서정보

제목 : 기획자의 책 생각

저자 : 이정훈, 김태한

장르 : 자기계발

페이지 : 216

출판사 : 책과강연

출판일 : 2018. 11. 12.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을 읽기 전 표지를 살펴보면서 '기획자의 책 생각'이란 제목, 그 중에서도 '기획자'라는 단어에 시선이 머물었다. 살아오면서 기획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 기획이 어떤 일을 하는건지, 또 어떤 때에 쓰이는건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단순히 '기획'하면 "무언가를 만드는건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을 뿐이다. 그리고 나의 삶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 '기획자의 책 생각'을 통해 기획에 대한 내 고정관념은 완전히 새롭게 변하게 됐다. 책 쓰기에 기획의 원리를 적용한 다양한 예를 들어 기획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하지만 굳이 책 쓰기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기획은 우리의 삶 모든 구석 구석에 이미 파고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다.





"기획이란 사람과 사물,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존재하는 것들 중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모든 것은 기획된 것이다.

물건만이 아니다.

인간관계 역시 기획의 바탕 위에 얽혀 있다."

- ​기획자의 책 생각 중 P. 8

저자는 또 "기획이란 한 마디로 다양한 기회의 실체를 내 눈앞에 펼쳐 놓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의 삶에는 수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기회는 기획을 통해 만들어지고 그런 기회는 더 나은 결과라는 열매를 맺는다. 지금까지 기획이라고 하면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저 기획자와 같이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일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 삶은 기획의 연속이고 기획의 결과이다.





이 책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책 쓰기에 기획의 원리를 적용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책을 만들고 이를 대중과 연결하고, 그로 인해 더 나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그 과정에 소개되고 있는 기획의 원리와 활용 예들은 꼭 책 쓰기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삶에 녹여내어 더 나은 기회와 결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블로그라는 플랫폼을 통해 컨텐츠를 발행하고 있는 내게도 기획은 꼭 필요한 것이었다. 지금까지 그 사실을 모르고 내가 쓰고 싶은 내용만을 컨텐츠로 만들었을뿐이다. 출발점(주제)만 있었지 도착점(독자)은 어디인지 모르고 달려 왔다. 이 책은 내게 말한다. "출발점과 도착점을 분명히 해라. 그러면 글이 길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들



P. 8

기획이란 사람과 사물,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존재하는 것들 중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모든 것은 기획된 것이다. 물건만이 아니다. 인간관계 역시 기획의 바탕 위에 얽혀 있다.

P. 16

만들어진 모든 것은 기획된다. 책도 다르지 않다. 전략적 책쓰기의 목적은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없는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이란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면 주변 곳곳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 44

특별함의 반대말은 평범함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무관심이다.

기획자가 되고 가장 감사한 것은 사람의 가능성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게 된 것이다.

P. 86

'안된다'라고 단정하면 인생이 머물고,

'안될까?라고 질문하면 인생이 바뀐다.

P. 93

'경험을 더해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들의 경험이다.'

기획에는 정석도 공식도 없다. 성공과 실패의 반복이 만들어낸 경험적 정의가 그만의 '생각의 선'이 된다. 선들이 하나씩 그어질 때마다 선과 선이 이어져 면을 만들고 면과 면이 맞닿아 자기만의 생각의 공간을 만들게 된다. 좋게 말하면 기획자만의 색깔이 뚜렷해지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 안에 갇혀버린 꼰대가 되어가는 것이다. 인식은 종이 한장 차이로 갈린다. 기획자는 늘 그런 자신을 경계해야만 한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기획은 우리의 일상에 언제나 함께 한다는 사실.

:: 깨달은 것 : 어쩌면 우리는 매 순간 기획을 하며 살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

:: 적용할 것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출발점(주제)과 도착점(독자)를 제대로 정의하고 컨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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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전쟁 - 젊은 세대여, 10년 후 부자와 가난한 자가 갈린다
고종완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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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전쟁 하루준 평점 : ★★★★☆ (9/10)

하루준 코멘트 : 부동산 규제의 벽을 효과적으로 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기 원한다면!

도서정보

제목 : 대한민국 부동산 전쟁

저자 : 고종완, 권대중, 박합수 외 2명

장르 : 부동산

페이지 : 264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 2020. 8. 31.

책을 읽고 느낀 점​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 의지와는 달리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하루가 멀다하고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에서 5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찾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부는 끝을 모르고 오르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벌써 23번째 규제를 내놓았습니다. 내 집 마련이 시급한 무주택자, 세금 폭탄 속에서 재산 지키기가 절실한 다주택자까지 가히 규제의 파도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우리는 이런 규제의 대혼란속에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요?





'대한민국 부동산 전쟁'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최고 전문가인 고종완, 권대중, 박합수, 손동우, 심교언님이 의기투합하여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규제인 부동산 임대차 3법,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유망 투자처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풀어놓고 있다. 특히 임대차 3법은 그 파급효과가 상상을 초월할만큼 부동산 임대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와 같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른 최적의 로드맵을 제안함으로써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무주택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임대차 3법이 부동산 매매 시장에 미칠 영향과 매수 적기, 반사 이익 등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다주택자 입장에서 임대차 3법은 징벌적 세금이라고 불릴 만큼 세금 인상 폭이 예상을 웃돌만큼 컸다. 웬만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놓지 않은 이상 대부분의 다주택자는 여러 채의 부동산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커다란 리스크로 다가오게 된다. 따라서 다주택자는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수를 줄이며 똘똘한 한채를 유지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한다. 그만큼 시장에 나오는 부동산이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미 오를데로 오른 가격이라 무주택자가 영혼까지 끌어모아 추격 매수를 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부동산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부족한 나와 같은 부린이에게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말그대로 혼돈의 카오스 상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에 기반한 부동산 시장의 전망, 임대차 3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안하는 규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들은 꼼꼼히 읽고 되새기는 것만으로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준다. 전문가들이 상황별로 제안하는 로드맵을 기준으로 나만의 상황과 자금 계획 등을 반영한 로드맵을 만든다면 지금과 같은 어지러운 시장 상황에서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부동산 규제의 파도속에 위태롭게 올라타 있는 우리들

:: 깨달은 것 : 시장이 복잡하고 어지럽다고 해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면 벗어날 길은 있다.

:: 적용할 것 : 1기 신도시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치 말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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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다빈치 노트 - 역사상 가장 비범한 인간의 7가지 생각 도구
사쿠라가와 다빈치 지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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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다빈치 노트 하루준 평점 : ★★★★☆ (9/10)

​하루준 코멘트 :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천재, 그의 삶 이면에 숨겨져 있던 역경과 노력들이 궁금하다면?!

도서정보

제목 : 초역 다빈치 노트

저자 : 사쿠라가와 다빈치 / 역자 : 김윤경

장르 : 자기계발

페이지 : 264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 2020. 8. 25.

책을 읽고 느낀 점​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이름을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다재다능한 천재, 모든 분야에서 혁혁한 업적을 쌓은 위대한 예술가라고 생각할 것이다. 미술, 과학, 건축, 의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관심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최고의 실력을 갖출 정도로 끊임없이 노력한 인물이 바로 다빈치다.

그런 다빈치가 23살부터 죽기전까지 기록한 약 8000장 분량의 노트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까? 그 내용들을 꼼꼼히 읽고 우리의 삶에 적용한다면 우리도 다빈치와 같은 천재적 인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궁금증을 갖고 사쿠라가와 다빈치의 '초역 다빈치 노트'를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다빈치의 노트를 읽고 분석해서 7가지의 생각도구를 찾아냈으며 이를 이 책 초역 다빈치 노트에 담아냈다. 저자가 생각하는 다빈치식 생각도구는 자신을 존중하는 힘, 몰입하는 힘, 통찰하는 힘, 창조하는 힘, 인간관계의 힘, 실천하는 힘, 행복을 불러오는 힘으로 분류되어 있다. 다빈치 노트에 기재되어 있는 이 각각의 힘을 실천함으로써 다빈치와 같이 끊임없이 성장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다빈치 노트를 읽으면서 깨닫게 된 점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로 여겨지는 다빈치 또한 평범한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스스로를 성공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정의내릴만큼 다빈치 그의 삶 역시 순탄치 않았다. 어린 시절을 어머니가 없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랐고, 다양한 편견 속에서 수 많은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던 인물이 바로 다빈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빈치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그럼에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뛰어난 업적을 만들어낸 사람이 또한 다빈치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서 배워야 할 점은 "삶에 대한 자세"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빈치가 코덱스 윈저에서 "어떤 장애물도 나를 방해하지 못한다. 깊이 몰입함으로써 모든 장애를 뛰어넘을 수 있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그의 삶은 시련의 연속이었지만 다빈치는 어느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은 채 역경을 견뎌내고 결과를 만들어냈다.

큰 성과를 내는 사람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돌과 쇠'의 비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오나르도는 '계속하기'를 철저하게 실천했다.

결실은 그 노력 끝에 맺어지는 법이니 이 순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우리는 뭔가 새롭고, 남들이 하지 않은 대단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빈치는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던 일을 꾸준히 계속하기를 실천함으로써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어쩌면 아직도 우리는 뜬 구름을 잡기 위해 허공에 대고 하염없이 팔을 휘두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뤄지지 않을 새로운 일을 찾기보다는 우리가 지금껏 걷고 있던 길을 쉼없이 계속 걸어나가다 보면 그 길의 끝에 다빈치가 말하는 큰 성과가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들



P. 41

우리는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 문화를 갖고 있는 한편, 갖추지 못한 것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결점을 고치는 데 지나치게 얽매이기보다는 장점을 살리고 재능을 발전시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든다면 자존감 또한 높아진다.

P. 43

큰 성과를 내는 사람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돌과 쇠'의 비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오나르도는 '계속하기'를 철저하게 실천했다. 결실은 그 노력 끝에 맺어지는 법이니 이 순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P. 175

인간관계가 깊어지 느냐 여부가 결정되는 가장 큰 핵심 요건은 공감이다. 인생은 공감을 추구해 길을 떠나는 끊임없는 여정이나 다름없다.

P. 206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행운을 만나게 되면 주저하지 말고 앞머리를 꽉 잡아라. 뒷머리에는 머리카락이 없기 때문이다.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다재다능의 대명사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결국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는 사실

:: 깨달은 것 : 다빈치가 얻은 결실은 그만큼의 노력의 대가였다는 사실. 모든 장애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필요성

:: 적용할 것 : 포기하고 싶을 때 다빈치도 그런 과정을 극복하고 큰 결실을 얻었음을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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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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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하루준 평점 : ★★★★☆ (9/10)

도서정보

제목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저자 : 나이토 요시히토 / 역자 : 서수지

장르 : 교양심리

페이지 : 440

출판사 :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일 : 2020. 8. 31.

​​

책을 읽고 느낀 점​



대다수 부부가 "내가 집안 일을 더 많이 한다"라고 평가하는 심리적 근거는?

이렇게 시시콜콜하지만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들이 우리 주변에는 아주 많이 있다. 그런데 이런 시덥잖은걸 실험까지 하는 사람이 있을까? 없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있다! 그것도 전 세계의 대학 심리학 교수들이 나서서 실험한 자료들로 신뢰성마저도 갖추고 있다. 이런 걸 실험한다는 것 자체부터 재미있지 않은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 그리고 타인의 심리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다. 연애든, 업무든, 가족관계든 간에 상대방의 심리는 우리가 정말 궁금해마지 않는 주제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심리학에 대해 배워보고 싶어 관련 책을 하나 꺼내들어 보면 우린 얼마못가 책장을 덮어버리게 된다. 책속에는 우리가 하나도 궁금해하지 않는 복잡한 심리학 이론들과 알아듣기도 어려운 용어로 가득한 설명들만 있기 때문이다.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 그리고 재미있는 심리 이야기만 쏙쏙 짚어주는 책은 없을까? 여기 그런 책이 있다. 어려운 심리학 이론이나 용어는 저멀리 던져버리고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들로 가득 채웠다. 나이토 요시히로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은 기존에 우리가 미루어 짐작하고 있던 생각들을 허무는 88가지 심리실험을 통해 나와 타인의 마음을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따분한 이론 따위는 쏙 빼놓은 재미있는 심리실험의 내용과 결과들을 읽어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이 책에 담겨져 있는 심리 실험들은 주제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잘 나가는 사람일수록 가벼운 가방을 든다고?",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는 주가가 상승한다는게 사실일까?"와 같은 전혀 생각지 못했던, 하지만 궁금증을 유발하는 심리실험들과 "구성원의 머리수가 많아질수록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다?", "잘 나가고 싶다면 잘 나가는 사람의 행동과 습관을 모방하라"와 같이 사회생활이나 성공에 관련된 심리실험들 등 다양한 주제의 심리실험들이 담겨져 있다.





지금까지 어렵고 딱딱한 심리책들로 인해 오히려 나와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서 멀어졌다면,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은 여러분들을 다시 심리학의 재미에 빠지게 만들것이다. 책 속에 담겨져 있는 다양한 심리실험을 통해 나,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하고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흥미로웠던 심리 실험들



P. 34

당신 손으로 당신의 목을 조를 필요가 뭐가 있겠는가. 되도록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고 꼭 필요한 물건만 챙겨서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니는 것이 인생을 사는 작지만 소중한 지혜다.

P. 134

형제자매간의 다툼이 반드시 나쁘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서로 티격태격 다투는 과정에 조율하고 화해하는 방법과 갈등을 극복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울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험악한 분위기를 부드러운 분위기로 바꿀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서로의 다친 마음을 감싸고 어루만지며 좋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는 실제로 싸우고 난 뒤에만 배울 수 있다. 인간관계의 매우 중요한 부분인'화해하는 연습'은 실제 다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P. 242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이라는 감정은 사람에 따라 대략적인 수치가 정해져 있다. 평소 '나는 행복하다'라고 느끼며 80~90점 정도의 행복감을 자신에게 점수로 주는 사람은 나쁜 일이 생겨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원래의 점수 80~90점대로 돌아간다. 반대로 행복감을 잘 느끼지 못해 20~30점 정도의 낮은 점수를 자신에게 주는 사람은 기쁜 일이 생겨서 잠시 점수가 올라가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낮은 점수대로 돌아온다.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88가지의 재미있으면서도 허를 찌르는 심리실험들

:: 깨달은 것 : 일반적인 생각을 뒤엎는 심리실험의 결과들이 의외로 많았다.

:: 적용할 것 : 88가지 심리실험을 통해 확인된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이를 활용해 좋은 관계를 형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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