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달리!

달려라, 달리! -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심쿵 라이프
이지은 지음 / 김영사 / 2018년 7월

너~~~무 사랑스러웠던 책

달려라, 달리!

달리가 유기견이었던건 모두 아실거라 생각해요

달리와의 첫만남부터 현재까지 

달리의 이야기가 다 쓰여져 있는데요.

세상의 달리들을 위하여.

우연히 얼마전에 유기견들의 입양당시 표정과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난 뒤의 표정 변화 사진을 본 적이 있어요.

그 글을 보자마다 달리가 생각이 났고,

또 저도 어느 한 생명의 표정을 바꿔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진지하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가족들이 다 바쁘고 저도 항상 밖에 있고 그래서

나중을 기약하며 포기했거든요.

전 강아지를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은 저처럼 강아지를 키우기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강아지를 어떤 마음을 가지고 분양받고

함께 지내야하는지 정석으로 보여준 책이라고 생각해요.

책 읽다가 살짝 눈물이 고였던건 안비밀..ㅋㅋㅋ

그리고 이 책의 인세 일부는 유기동물을 위해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달리, 이 세상의 모든 달리들, 강아지들이 행복하길 빕니다 ♥

고민과 소설가

표지도, 제목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책,

최민석 에세이 <고민과 소설가>

사실 첫 질문부터 약간 피식했고

이 책을 종잡을 수 없었달까?

그런데 읽다보면, 질문보다는

답변하는 저자의 여러 말에 집중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작가가 진정으로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답변을 통해서 전달하고 있다.

작가가 수많은 질문을 받았을텐데

이 질문을을 간추려서 이 책에 쓴 것에는 이유가 있을 거다.

그리고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이다.

참 다양한 질문과 고민이 있고,

당신은 당연하게도 이상하지 않다.

본인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얻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아무튼 사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 중에 또 하나는,

질문의 무게에 상관없이 그 상대방에게 고민에 대한 답변을 해주기 위해

정말 노력하는 그 자세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자유로운 여행자의 소지품 목록

자유로운 여행자의 소지품 목록
필립 한든 지음, 김철호 옮김 / 김영사 / 2018년 5월

자유로운 여행자의 소지품 목록,

우리는 누구나 여행을 한다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한 날에서 다른 날로

탄생에서 죽음으로

페이지를 열 때마다 마치 잠든 아기에게 다가가듯 느리고 고요하게 다가가길 바란다.

책의 도입부부터 눈길이 갔던 문구다.

이 책의 분위기를 한 문장에 다 담은 느낌.

최근에 한 에디터님에게 강연을 들었었다.

'여러분이 책상에 올려놓은 소지품만으로도

저는 여러분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에디터님의 말이 떠올랐었다.

아무 생각 없이 잔잔하게 볼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도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그게 요즘이어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내 다음 여행은 언제고, 어디이며,

그 때 내 여행에 필요한 목록은 무엇일까?

하루 한 동작 이은형의 복부 크러시

하루 한 동작 이은형의 복부 크러시 - 도구 없이 쉽게 #오늘밤은뱃살빼고자요
이은형 지음 / 나무수 / 2018년 6월

여름에 딱 필요한 책이에요 ㅎㅎㅎ

순서도 차례대로 동작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역시 인스타에서 유명하신 분이 만드신 책이어서 믿고 봤어요 ㅋㅋㅋ

팁이랑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기본적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나, 레시피 및 식단에 대한 이야기도

처음과 마지막에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되었습니다.

요즘 납작복근이 대세라고 하던데 저도 꼭 복근 만들어보고 싶어요 ㅋㅋㅋㅋ

필라테스는 집에서도 홈트레이닝으로 할 수 있어서

특히 여름에 집에서 하기 너무 좋은 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http://blog.yes24.com/document/10450180

날마다 그림 - 수채화 ㅣ 일상의 아르테
정세영(세송이) 지음 / 나무수 / 2018년 6월

최근에 취미생활에 관심이 생겨서 취미미술도 많이 알아보고 그랬거든요

클래스도 나가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해서 집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와중에 이렇게 좋은 책 발견해서 너무 좋아요 :)

그림체도 너무 예쁘고 정말 쉽고 간단하게 그릴 수 있도록 컷이 많지 않고 잘 설명되어있더라구요

종강하고 이제 카페가서 더 여유롭게 예쁘게 그림 그리고 싶어요 ㅎㅎㅎ

수채화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취미생활 찾으시는 분들에게 진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