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마법은 어떻게 일어날까?
로리 서덜랜드 지음, 이지연 옮김 / 김영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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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도서를 제대로 읽고 싶었던 나에게 한줄기 빛과 같았던 책 !


익숙한 브랜드들은 과연 어떻게 익숙해지게 된 것일까?


그들의 시작은 어땠을까?


알고 싶었던 이야기들로 가득찼다.


나름 마케팅쪽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꿈도 마케팅쪽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자극이 되는 책이었다.


나와 같은 진로를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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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배를 탄 지구인을 위한 가이드 -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선택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톰 리빗카낵 지음, 홍한결 옮김 / 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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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체감하기 시작한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확실히 환경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로웨이스트, 비건 등의 활동이 활발해짐을 느낄 수 있다.


이제는 더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는 마지막 발악, 경고같은 느낌이 확실히 다가왔다.


본래 나는 부정적인 편이라 책 초반부를 읽을 때는 결국 이렇게 될건데 지금와서 뭐한다고 달라지나.. 라는 생각에서 못 벗어났는데 이 책의 저자는 나 같은 사람을 염두해둔듯이 바로 만약 우리가 바꾼다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읊어주었다.


그리고 이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운동을 하고 관련 조항들을 체결하고 노력하는지 보면, 절대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결국 너 나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다. 더이상은 흐린눈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차근차근 조금씩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이다. 모두 힘을 모아야한다. 관련 정보에 대해 본인이 부족하다 느낀다면 이렇게 관련 책을 읽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싶다. 무지함에서 오는 편함으로 인해 본인의 미래가 암담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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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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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들이지만 가끔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괜히 누군가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오기를, 혹은 드라마나 책 속에서 누군가가 말해주기를 바랄 때가 있다.
혼자 생각하고 결심하기에는 내키지 않고 그럴듯한 명분을 만들고 싶을 때.

사실 엄청난 생각과 놀라운 글들이 담긴 책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 나 그래도 되는거지. 이런 감정은 나만 가지는 것이 아니지.라며 스스로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개인적으로 육아 관련된 부분은 이 책뿐만 아니라 모든 책을 낼 때 모든 부모들은 좀 분리해서 책을 냈으면 좋겠다. 딩크족과 비혼주의자가 많아지는 요즘.. 아이를 언급하는 글들에는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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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G 1호 나란 무엇인가?
김대식 외 지음 / 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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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로는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 아무튼 여러 작가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번 첫 주제는 '나'
'나'란 무엇인가? 본인 역시 스스로에게 항상 질문하게 되는 것 같다.
정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글에 참가하였는데 본인의 전공에 맞게 그 시각에 맞게 정의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들을 보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공감되는 이야기도 많았고 보면서 신기하고 놀랐던 것도 많았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맨 뒤에 부록처럼 한 페이지마다 전문가들이 약간의 칼럼처럼 쓴 글들도 매우 좋았다.
그 중에도 특히 '브랜드', '신조어' 글이 참 좋았다. 마케터를 나름의 꿈으로 두고 있는 나에게 와닿기도 했으며
"모르는 것이 생기면 사람에게 묻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에 묻는 '알딱잘깔센' 이십대가 나는 참 애틋하다" 라는 문장을 보고 마음이 녹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서럽기도 하고 반성도 되고 앞으로 나는 다른 어른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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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휴직 - 당연한 인생에서 한 번쯤 다르게 살아보기
이지영 지음 / 서사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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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포기할 용기가 대단하다고.

나는 내가 쥐고 있는 것들을

놓을 용기가 없다.

그래서 이 저자의 결정이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말하면 해외에서의 경험들은

나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다.

나 역시 해외 생활 경험도 있고

언급되는 나라들도 가보았기 때문에

근데 신기한 것이 해외에서

무언가를 얻고 깨달은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물론 그런 사람들만 책과 글을 쓰는 거겠지.



나도 성장하고 깨달았는데

내가 미처 모르는 걸까?

되돌아보게 되는 건 있다.



​나는 저자가 떠나기 전,

그 전의 일상과 인생의 이야기가

더 공감이 되었다.



"서른 살은 이십 대의 경험을 통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나이란다."


이 구절이 너무 좋았다.

가끔 생각하는건데

인생에 멘토가 있다는 것,

좋은 선배가 있다는 것은

참 축복받은 일이다.



하고 싶었던 것을 찾은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 가진 것을

잠시 내려 놓았던 용기,

그리고 마주하고 부딛히며

열심히 본인을 성장시킨

저자의 이야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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