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서관[난기분나빠]

난 기분 나빠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99
톰 제이미슨 지음, 올가 데미도바 그림,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11월

톰 제이미슨의 [난 기분나빠]

아이는 커가면서 수많은 감정을 갖게 되고 짜증 ,화남 ,슬픔등을 눈물이나 몸짓으로 표현하기도 하죠.
아이의 기분나쁜 감정이 무엇인지 엄마가 알려주고 , 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것도 중요하답니다.
표지부터 화가 난듯 팔짱을 끼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무엇가에 무척 화가 난 듯하네요.
아이의 그림자도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있고요.
엄청나게 기분이 안좋은 것같이 보여요.
우리 아이는 표지에서부터 친구가 화가난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우리 쭌이는 화가 났을때가 언제냐고 물어보았어요.
 동생이 레고를 부셨을때 화가 난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자기가 열심히 만든 장난감을 동생이 마구 부숴버렸을때 가장 화가 나나봐요. 
그때의 감정은 어떠했는지,그 상황에서 어떻게 동생에게 말을했는지 이야기도 나눠보고 책을 한번 읽어보았답니다.

아무래도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나누면 아이의 생각도 알수 있고 책을 더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더라고요.

책을 한장 더 펼쳐보니 이젠 앉아서 엉엉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여요.
조지는 그런날이 있대요,
마구 짜증이나고 화가나고 소리즤르게 되는날 말이예요.
'난 하기싫어~! ' '하기싫다고~!!' 라고 말이예요
그런 조지를 보며 엄마가 말했어요. 조지에게 오늘 '기분나빠'라는 녀석이 어슬렁거리는구나 ..
하지만 조지는 아무리 찾아도 기분나빠를 찾을 수 없었지요.
어느날 사포처럼 우둘투둘한 피부를 가진 기분나빠가 조지앞에 나타났지요.
조지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골탕을 먹이는 놀이를 함께 하자고 말이지요.
조지는 '기분나빠'와 함께 남들을 골탕먹이며 신나게 놀아요.
하지만 금새 그 일에 싫증을 느끼죠. 주변사람들을 기분나쁘게 만드는 일은 별로 좋은 일 같지 않아보였기 때문이죠.

조지는 더이상 주위사람들을 괴롭히지 않고 기분나쁘게 만들지 않았어요.

그럴수록 친구들은 기분나빠와 함께 놀아주지 않을꺼라면서요.

조지는 기분좋게 친구들과 오랜만에 신나게 놀았어요.
가끔 특별한 날 친구가 찾아오면 기분나쁜 밤을 즐겁게 보낸다고 하네요^^

쭌이도 #난기분나빠 책을 보며 조지처럼 기분이 나쁠때 어떻게 행동했는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심술이나서 짜증을 내면 주위사람도 함께 짜증이 날꺼라고 말하더라고요.

앞으로 조지처럼 우리 쭌이도 기분나빠친구가 찾아와도 기분좋게 표현하며 이야기하며 놀수 있기로 약속했어요.
아이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재미있게 동화를 볼 수 있는 
#국민서관 #난기분나빠 동화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