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칠교놀이 스티커북 놀면서 똑똑해지는 퍼즐북 시리즈
길벗놀이학습연구소 지음, 김희정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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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집에서 할 수 있는 도형놀이를 찾다가
「머리가 좋아지는 칠교놀이 스티커북」을 해봤어요.

칠교놀이는 7개의 조각을 이리저리 돌리고 맞춰서
하나의 모양을 만들어보는 놀이인데요.

평소에도 아이들과 수학 수업을 하면서 칠교판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스티커북으로 나온 칠교놀이는 어떤지 궁금했어요.

책을 펼쳐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특히 스티커를 붙여서 모양을 완성하는 방식이라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그냥 그림에 맞춰 스티커만 붙이면 되는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조각의 방향을 생각해야 해서 은근히 집중하게 돼요.

“이 조각은 어디로 돌려야 하지?”
“이건 뒤집어야 들어가나?” 하면서
아이 스스로 이것저것 움직여보게 되는 게 칠교놀이의 재미인 것 같아요.

같은 삼각형 조각도 방향을 바꾸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니까
자연스럽게 도형의 방향이나 위치를 익힐 수 있고요.

무엇보다 수학 문제집처럼 앉아서 풀어야 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하나씩 그림을 완성하다 보니
아이 입장에서는 그냥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그런데 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삼각형, 사각형 같은 도형도 살펴보게 되고
조각의 크기나 모양도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칠교놀이는 단순히 그림을 똑같이 만드는 것보다
조각을 직접 돌리고 움직여보는 과정에서
공간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놀이예요.

특히 어린 아이들은 도형을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만지고 움직여보는 경험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도 괜찮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서 완성하니
끝까지 하고 싶어 하는 재미도 있어요.

완성하고 나면 “내가 만들었다!” 하는 뿌듯함도 있고요. 😊

집에서 아이와 특별한 준비물 없이
간단하게 도형놀이를 해주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퍼즐이나 스티커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칠교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도형에 친숙해지는 첫 놀이로 활용하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하듯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놀면서 자연스럽게 도형을 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머리가 좋아지는 칠교놀이 스티커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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