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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살롱 1 - 수상한 마녀의 미용실 ㅣ 시크릿 살롱 1
신현정 지음, 모차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서적만을 제공받아 작성항 서평입니다
🌈 감정을 다듬어주는 ‘마녀의 미용실’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은 마법 같은 미용실 **‘시크릿 살롱’**을 운영하는 마녀 살룬이에요.
이곳에서는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게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 감정”을 머리카락처럼 잘라 버릴 수 있대요.
아이도 이 부분에서 눈이 반짝했어요.
“엄마! 나도 부끄러움 자르고 싶어!” 하면서 깔깔 웃더라고요. 😆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단순히 감정을 없애는 게 아니라,
그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진짜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돼요.
부끄러움, 외로움, 질투심 같은 마음들도 사실은
‘나를 완성하는 보석 같은 감정’이라는 메시지가 너무 따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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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장면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한 부분은
마녀 살룬이 보라색 가위로 머리를 자르는 장면이에요.
“사각사각” 소리에 맞춰 공중에 뜬 가위가 춤추는 모습이
머릿속에 쏙 그려졌대요.
그때마다 “엄마, 이건 영화로 나와도 진짜 재밌겠다!” 하더라고요.
또 고양이 달콤이도 너무 귀여웠대요.
달콤이는 단순히 마녀의 고양이가 아니라
감정을 지켜주는 ‘감정 수호자’ 같은 역할을 해요.
아이도 “달콤이 너무 똑똑해~ 나도 저런 친구 있었으면 좋겠어!” 하며
책을 읽는 내내 정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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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의 마법을 배운 하루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에게 물었어요.
“부끄러움이 사라지면 정말 행복할까?”
그랬더니 아이가 한참 생각하다가 이렇게 말했어요.
“음… 부끄러움도 나한테 필요한 거 같아.
없으면 친구들한테 미안할 때도 모르잖아.”
그 대답을 듣고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 책이 단순히 판타지 동화가 아니라,
아이에게 ‘감정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라는 걸 느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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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한 줄 서평
《시크릿 살롱 마녀의 미용실》은
감정을 숨기거나 없애는 대신,
그 감정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판타지 동화예요.
초등 3~5학년 아이들이 읽기 딱 좋고,
특히 요즘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그림도 예쁘고 글도 쉽게 술술 읽혀서
우리 아이는 “유튜브보다 재밌다!”고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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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포인트
✔️ 예쁜 일러스트로 아이 시선을 확 사로잡아요.
✔️ 부끄러움, 질투, 외로움 등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돼요.
✔️ 마법 같은 이야기 속에 ‘진짜 나를 사랑하는 법’이 담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