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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ㅣ SCP 재단 그래픽 노블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서적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미스테리한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SCP재단 책을 만나보았어요.
올드스테어즈 출판사의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재단1]
10만부 판매 돌파 기념으로 캐릭터 주인공 설명집이 증보되어 출판된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 SCP재단1을 이미 읽었지만 캐릭터 주인공 설명집이 증보된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이전의 책은 SCP재단에 격리하고 보호하고 있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만 실려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 존재들을 관리하는 주인공 캐릭터 들에 대한 설명까지 함께 있어 더욱 흥미로웠어요.
사실 무섭고 미스터리한 존재들을 전세계에서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는 사람들이 더 궁금했거든요.

증보 편이라서 앞 내용은 똑같더라고요.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보는 내용이라 더욱 자세하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전 세계에서 출연했던 초자연적인 존재들은 모양이나 형태 능력등이 모두 달라요.
그 존재들은 번호를 정해두고 격리하며 보호하고 관찰하고 있는데요.
조금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도 있었답니다.

마치 A급 기밀 문서를 펼쳐보는 듯한 느낌의 책이라서 더욱 흥미진진하답니다.
특히 증보된 내용인 주인공 캐릭터들의 기록은 정말 신상이 자세히 기록되어있어 읽어도 되나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뭔가 허술해보이는 신입 연구원인 제임스의 기록은 놀라웠어요.
초자연적인 존재와 눈이 마주쳐 1년안에 죽게 되는 운명이었지만 제임스 신입 연구원은 1년이 지나도 죽지 않고 살아있었답니다. 그래서 제임스도 어떤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요.
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 없다고 해요. 왜냐면 제임스도 끌려가 끔찍한 실험을 당하게 될테니까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물어본 말이 기억나요.
정말 세상에 이런 격리공간이 있는지 그리고 이런 존재들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어릴때 미스테리한 괴물 책을 즐겨 읽었는데요. 읽으면서 어딘가엔 진짜 존재할 것같다는 두려움과 호기심등이 가득해졌어요.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가득하지요. 아이들도 자라면서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것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느꼈답니다.
미스터리한 내용과 그래픽노블의 멋진 그림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올드스테어즈 출판사의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재단1] 다음편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아이와 함께 2편 기다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