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유쾌한 반란 - 아침마다 두근두근 설레는 당신의 노년을 위해
와다 히데키 지음, 김소영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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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서재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서적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다 어린 시절엔 다양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나이가 들수록 


현실에 안주하며 매일매일 살아가기 바쁜 것 같아요. 



저도 어릴땐 정말 하고 싶은 일도 많았고 


세상 어디든지 다 가고 싶고 궁금한 것도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을 잘키우고 가정을 잘 지켜나가는게 내 일 같이 느껴지고 


변화가 두려워지더라고요. 매일 똑같은 현실에 적응하고 변화가 두려운 요즘 


그것이 바로 나이듦의 증거인 것 같아요. 



내나이 40초반. 어리다고 하면 어리지만 자꾸만 나이가 많이 든 것 같이 느껴져요. 



하지만 머릿속 어디에서는 아직 어리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무언가를 배우려고 하거나 일을 해보려고 하면 나이 제한에 걸릴때가 있어서 


내가 이젠 나이가 너무 많이 들은건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사회에서는 배척당하는 느낌이 들지만 여전히 나는 젊고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사회가 자꾸 나를 나이들어서 못하게 만드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이젠 나이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을 잊게 만들어주는 책을 만났어요. 


최고 권위의 정신의학 전문의가 선물하는 마음이 늙지 않는 삶의 방식을 담은 책이랍니다. 



지니의 서재 출판사 [나이? 유쾌한 반란]책이랍니다. 



작가가 와다 히데키 일본인 작가라서 비유가 일본에 비유한 내용이 많아요. 


우리 나라가 일본과 가깝고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에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노인 인구가 엄청 많은 일본과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우리 나라의 이야기와 함께 비교해가며 읽을 수 있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저자가 말하는 것은 누구나 다 늙고 병들지만 마음만은 병들고 늙지않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몸의 노화는 스스로가 제일 먼저 느낄 수밖에 없지요. 체력이 눈에 띄게 쇠퇴하고 능력이 떨어지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한 살 한 살 먹을때마다 체력이 떨어져서 너무 힘들고 피곤도 잘 느끼게 되는 걸 저도 너무 잘 느끼고 있지요. 


눈도 침침해지고 가까이 있는 것을 빨리 읽지 못하고 시간이 걸릴때가 있듯이요. 


하지만 신체적인 노화에 따라 정신적으로도 내가 늙었구나 조용히 살아야겠다 라고 다짐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더 즐기며 살아야겠다 라고 다짐하는 것이 좋아요. 


마음의 노화는 신체적인 노화의 속도만 재촉하게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놀랐어요. 


이제 2~30대가 된 젊은 사람들을 보면서 늘 뒤에서 조용히 있게 되는 제 모습을 발견했거든요. 


자꾸만 내가 나서고 싶고 말하고 싶지만 나대는 것같아서 신중해지고 그냥 조용히 있고 말게 되는 모습이요. 



자신을 억누르고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불만이나 표정 등이 몸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결국 마음의 노화가 외모에도 영향을 준다고 해요. 


나이가 들면 사람의 얼굴이 자신이 살아온 삶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난다고 하잖아요. 


나이가 많이 들어 주름이 가득해도 밝은 얼굴과 살아있는 눈빛이 있다면 젊은 마음 그대로일 거예요. 



이 책을 읽고나서는 정말 오늘이 가장 예쁘고 젊은 나의 날이라는 것을 더욱 느끼며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아가게 되었답니다.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하고 기쁜 날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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