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4년 7월
평점 :
품절



삶의 터널을 지나는 10대들을 단단하게 지켜줄 


빛나는 문장들


100만 독자의 '생각멘토' 김종원 작가의 인생작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을 


만나보았습니다. 



아이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흔들리지않고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내면을 단단하게 해줄 말들이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소설을 즐겨 읽었어요. 인문학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어른이 되고나서부터는 


심리학이나 철학 인문학 등이 정말 재미있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인문학 책을 추천해주고 


싶었어요. 


어릴때부터 읽으면 좋은 책으로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을 함께 읽어보았지요. 


처음엔 아이들에게 읽게 하고 싶어 책을 들었는데 


읽다보니 정말 어른인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필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책 안쪽에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적을 수 있도록 


필사하는 작은 노트 부분이 만들어져있어요. 


그래서 저는 책을 읽고 머릿속에 꼭꼭 기억하거나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필사를 하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확실히 필사는 책의 내용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글을 마음속에 간직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책읽기 방법같아요 :) 



오랜만에 필사의 행복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




예전에 라디오에서 "아이에게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살아갈 인생은 모두 부모에게 물려받은 습관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이지요. 


그렇기때문에 올바른 생각과 행동 생활습관등을 잘 알려주어야한답니다. 



그때 그 말을 듣고 진정한 부모란 무엇인지 고민을 참 많이 하며 아이를 키워왔던 것 같아요. 



요즘같은 풍요로운 시대에 아이에게 먹을것이나 입을 것을 주지 못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아이의 마음을 단단하게 채워주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채워주고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습관을 


키워주고 싶었어요. 



이제 십대가 되면서 감정의 혼란도 많이 오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힘이 들 우리 아이들에게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책 속의 문장들을 전달해주려고 합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 그 속에서 나를 단단하게 지키는 방법.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 경험 속에서 나의 잠재력을 찾아 힘을 내는 방법. 


묵묵히 때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필요한 5가지 삶의 태도 방법. 


등 앞으로 아이가 살아갈 인생에서 불안과 좌절을 만났을때의 올바른 방법들을


자세하게 안내해준답니다. 



저는 예의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예요. 우리 신랑이 꼰대라고 놀리기도 하지만 


사람이 예의가 없는 것은 못배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변함없답니다. 



우리 아이들 학교 친구들 중에는 저를 만나면 늘 인사하는 친구가 있어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예절이 남다른 친구는 마음이 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안녕?'하고 인사해도 절대 인사를 하지 않는 친구가 있답니다. 


저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이 부끄럼이 많아서인가 생각도 해봤지만 


그아이의 성격을 봤을때 절대 그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보고 배울까 걱정되어 우리 아이에게 말해주었어요. 


공부보다 더 중요한건 예절이라고 말이지요.



말과 행동에서 보여지는 예의는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내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수준이 곧 내가 그들에게 받을 수준을 결정한다는 


저자의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나의 수준 높은 교양과 예절은 무례한 사람들의 못된 말과 행동에 대한 최고의 방어책! 


이라는 문장에 밑줄 쫙~쫙~ 그어놓았답니다. 



제가 청소년 시기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조금더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혜롭고 감정적이지 않으며 차분한 예의바른 사람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이 공부보다 더 중요하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어른이 되었을때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공부를 잘해서 좋은 직업을 갖는 것보다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며 타인과 나를 모두 존중할 줄 아는 지혜롭고 예의바른 


향기나는 사람으로 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면이 단단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십대때부터 노력한다면 어른이 되었을때도 올바른 자아가 성립되어 단단한 사람이 되지않을까요? 


이 책을 통해 많은 십대 친구들이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어른인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 다시한번 더 확인하고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내면이 단단한 사람 . 말은 쉽지 노력하지않으면 되기 힘든 사람이죠. 


책 속에 방법이 있답니다. 




조카들에게도 선물해주고 싶은 좋은 책이었어요. 


정말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서적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견해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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