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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렛의 민트 컬렉션 ㅣ 마법의 정원 이야기 25
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23년 1월
평점 :
오래 간직하고 싶은 사랑스럽고 따뜻한 책 [ 자렛의 민트 컬렉션 ]
모험이나 괴물같이 무서운 책을 좋아하는 엘빈덕분에 우리집 책장에서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을 찾아보기가 힘들답니다 .
아기때보던 예쁜 동화대신 무협 괴물 모험등의 책들이 채워지고 있어서
둘째 리나가 볼만한 책이 별로 없더라고요.
오빠랑 같이 무협책을 함께 보고 있더라는요 ㅎ
그래서 리나가 좋아할만한 예쁜 러블리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그림마저도 러블리한 자렛의 민트 컬렉션 책이예요!
보자마자 리나가 너무 예쁜 책이라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요즘 아이들 책도 시기질투 다툼등이 가득해서
읽다보면 너무 자극적인 책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갈등이 없는 순한 내용의 책을 읽게 해주고 싶었어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자렛의 민트 컬렉션입니다!!
마법의 정원 이야기 [자렛의 민트 컬렉션]은 마녀의 유산을 물려받은 인간 여자아이 자렛의
이야기입니다. 자렛은 먼 친척이었던 허브 마녀 토파즈로부터
'토파즈 별장'과 허브가 자라나는 '마법의 정원' 그리고 토파즈가 허브 약에 관해 쓴 책
'레시피 북'을 받는답니다. 어느새 자렛은 토파즈의 뒤를 이어 허브 약사로 불리게 됩니다.
유명한 연주가 부모님과 떨어져 토파즈 별장에서 혼자 살아가는 자렛은
매우 당차고 멋진 소녀랍니다.
레시피북에 신기한 마법이 걸려 이 마법을 풀기 위해 자렛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어요.
조각조각 무늬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퀼트는 다양한 무늬가 들어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지고 가치를 띠게 되지요.
볼품없는 작은 조각들이지만 조각들이 모이고 모여
하나가 되면 멋진 퀼트 작품이 되듯이 자렛은 자신의 주변 또한
수많은 우정과 사랑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벌집 모양을 이루고 있다고 느끼죠.
무엇하나 평범한 것은 없고 그저 특별한 평범함이 있을 뿐이라고 말하는 자렛 .
이 책을 다 읽으면 우리 주변의 수많은 우정과 사랑이 모두
특별한 평범함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을꺼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