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문장제수학편 3A

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문장제 수학편 3-A ㅣ 초등 독해가 힘이다 문장제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10월

요즘 미디어발달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책읽기와 점점 멀어지고 예전처럼 모르는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보지 않아 모르는 어휘도 그냥 넘어가고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모든 교과의 기본이 되는 문장 이해력이 부족해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못 풀거나 글 읽기를 어려워하고 있어요.
수학도 마찬가지에요. 수학 문제가 조금만 길게 나오면 다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 포기해버리고 풀어보려고 시도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필요한 수학 문장제 연습.

'독해가 힘이다. 문장제 수학편' 은 읽고 이해하여 문제해결력을 강화하는 수학 문해력 훈련서에요. 기본 연산도 중요하지만 문장제 연습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1일 4쪽씩, 총 4주 과정의 학습 스케줄을 계획하여 공부할 수 있지만 개인에 맞는 학습량은 조절해서 학습해도 되요.
1. 준비학습 : 문해력 기초 다지기
- 연산, 기초 문제가 어떻게 문장제가 되는지 알아보고, 기본 유형의 문장제를 풀며 기초를 다져요.
2. 1일~4일 학습 : 수학 문해력 기르기
- 본격적으로 문제 끊어 읽기, 핵심 찾기, 수학적 해결 전략 세우기, 문제 풀어보기로 연결 시키는 학습법을 연습해요.
3. 5일 학습 : 수학 문해력 완성하기
- 경시 기출 유형, 창의 융합 유형 문제 풀며 학습해요.
4. 주말 테스트 : 수학 문해력 평가하기
- 그주에 학습한 내용을 풀어보며 평가하고 마무리해요.

이 문제집은 각 단원 주제별로 제일 앞부분에 어휘와 지식백과 코너가 수록 되어 있어 문장제 연습에 필요한 각종 어휘를 미리 익히고 학습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복습책이 별도 수록되어 있어 학습했던 부분을 다시한번 학습하고 복습할 수 있어요.

문장제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꼭 필요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연습해볼 수 있어서 꾸준히 학습해보려구요.

-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귀여운 패션 인형 종이접기

귀여운 패션 인형 종이접기 -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마음대로 꾸미는 ㅣ 길벗스쿨 놀이책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정미은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2월

색종이만 있으면 뭐든지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하는 종이접기 놀이에요. 이 책만 있으면 귀엽고 다양한 29가지의 인형을 만들어 코디도 하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역할 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패션모델, 유치원생, 교복소녀. 소년, 야구선수, 경찰, 발레리나,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의 인형 만들기가 소개되어 있어 아이와 직업에 관해 알아볼 수 있고 소품을 만들어 상황극을 할 수 있어요.

인형 몸체 한두개만 만들어 다양한 의상으로 옷 입혀가며 나만의 패션쇼도 해보고 크리스스마스 의상이나 할로원 의상으로 특별한 날에 활용하며 소품으로 꾸밀 수 있어요. 공주 드레스를 만들어 보석으로 꾸미기도 해봐요. 여자 아이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인형들이라 너무 좋아해요.

아이 혼자 접기에는 약간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부모님과 함께 접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종이접기책이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왜 아무도 고슴도치를 쓰다듬어 주지 않을까

왜 아무도 고슴도치를 쓰다듬어 주지 않을까
안드레이 쿠르코프 지음, 타니아 고리시나 그림, 송민영 옮김 / 템북 / 2022년 10월

뾰족뾰족 나온 가시를 갖고 있는 고슴도치.
쓰다듬어 주어야만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걸까요?
진정한 자신을 찾고자 깨달음을 얻는 한 고슴도치의 이야기에요.

어느 날 작은 고슴도치 한 마리가 마을 길을 걷다 소년이 강아지를 쓰다듬는것을 보게되요. 그 강아지는 행복해 보였고 고슴도치는 그모습을 부러워하며 계속 길을 걸어가요. 길을 걷다 집 마당 고양이가 그리고 들판에 말 조차도 주인에게 보살핌과 사랑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아무도 자신을 쓰다듬어 주지 않아 슬픔에 잠겼어요.
'왜 아무도 나를 쓰다듬어 주지 않을까?'

그때 작은 회색 쥐가 나타나 고슴도치에게 우는 이유를 물었어요.
이유를 들은 회색 쥐는 무슨 대답으로 고슴도치를 위로했을까요?
고슴도치는 자신의 슬픔을 이겨내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간단한 내용의 그림책이지만 깊은 의미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 있어요. 고슴도치와 같이 우리는 누군가와 비교하며 나는 왜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인가에 대해 낙담하고 속상한 마음에 슬픔을 느끼기도해요. 자기자신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른이의 행복해하는 겉모습만 부러워하며 동일하게 생각하려고만 해요. 각자가 행복이라 여기는 기준과 상황이 다른다는것을 알고 자신이 진정으로 찾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이 그림책에서 말해주고 있어요.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사랑할 줄 안다면 다른사람들도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인정해 줄거에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도록 도와주는 성장 이야기로 아이들이 용기와 자신감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불안해도 괜찮아

불안해도 괜찮아! - 어린이 마음 성장 액티비티북
조던 리드 지음, 에린 윌리엄스 그림, 김여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11월

아이에게 물어보았어요.
"넌 어떨때 불안을 느끼고 걱정이 되니?"
아이는 곰곰히 생각했어요.
"학교에서 발표할때,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릴때, 친구랑 다툼이 있을때, 시험볼때..."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학교라는 알지 못했던 곳에 대해 모든것이 걱정이고 불안감을 느끼게 되요. 학교가는것이 재미있도고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 걱정, 불안도 같이 공존해요. 이러한 감정은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나쁘다고 여기는것이 아닌 불안을 표현하고 다스릴줄 아는 방법을 배워야해요.
아이만 불안을 느끼는것은 아니에요. 어른들도 걱정 하고 불안감을 느껴요. 어른들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며 걱정, 불안감을 스스로 컨트롤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때문에 불안감이 없을거라고 여기지만 사실은 마음 깊숙한곳에 있는 긴장과 불안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죠.

아직 감정 조절과 표현이 어려운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강도높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거에요. 스스로 불안감을 알고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르는게 하는것이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해요.

이 책은 '불안'이라는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에게 나타나는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책의 안내자로 등장하는 귀여운 몬스터가 재미있고 쉽게 불안에 대해 설명해주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지금의 감정상태와 불안감을 알아채고 마음을 다루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초성게임, 빙고, 단어 찾기, 색칠하기, 미로찾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놀이로 자연스럽게 불안에 대해 친근하게 생각하고 표현하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게 도와줘요.

부모의 감정이 안정되고 편안해야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고 알아챌 수 있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과 함께 보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 갈 수 있게 도와주는 마음 성장 액티비티북 꼭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이제 아이는 불안에 씩씩하게 마주할 용기를 갖고 마음도 한단계 성장할 수 있을거에요.
모두의 마음이 행복해지는 마법의 책!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

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 ㅣ 웅진 세계그림책 229
노에미 볼라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9월

지렁이의 눈물로 커다란 분수가 되어버린 '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은 눈물에 대해 슬프기만한 감정보다는 재미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슬픔에 대해서만 눈물을 흘려야 되는것은 아니에요.
물론 대부분의 눈물은 슬프거나 아프거나 화나거나 불편하거나 하는 등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을때 동반하죠. 사람마다 각각의 감정포인트가 다르고 받아들이는 마음의 감정 깊이가 다른데 우리는울어도 되지 않는 상황까지 운다고 야단치거나 달래가며 눈물을 멈추라고 해요.

이 책의 첫장부터 지렁이는 슬픈표정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것 같이 보여요. 다른사람이 걱정할까봐 눈물을 참아보려 애쓰지만 결국 터져버린 눈물은 멈출 수가 없어요.
멈추지 않으면 물에 빠져 버릴지도 몰라!

'울고싶을땐 미리 튜브를 끼거나 아니면 눈물이 마를때까지 악어 등에 누워 쨍쨍한 햇볕을 쬐어도 좋아'
지렁이는 기분이 좀 나아졌을까요?

울어도 되지만 잘 울어야 하는 재미있고 엉뚱한 방법들을 귀여운 캐리터와 다양한 눈물 그림으로 알려주며 슬프지만 괜찮다는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책을 읽다보면 슬프고 우울한 감정이 해소되고 어느새 미소짓는 얼굴의 나를 발견하게 될거에요. 눈물은 안돼! 라고 하기보다는 슬픔도 우리의 소중한 감정이고 눈물은 그 감정의 표현 방법이니까 좀더 편하고 자유롭게 표출해도 된다고 알려줄 수 있었어요.

펑펑 울어도 괜찮아 괜찮아
마음이 연약하고 감정 표현이 서툴러 툭하면 눈물부터 흘리는 아이와 함께 읽어본 유익한 감정그림책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