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있는 국어 수업 : 현대시 - 교과서 수록 작품 톺아보기 ㅣ 성격 있는 국어 수업
이현실.남상욱 지음, 애슝 그림 / 풀빛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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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성격있는 국어수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교과서 속 현대시는 늘 어렵게 느껴졌다.
짧은 문장 속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지만, 

그 의미에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격있는 국어수업은 그런 답답함을 풀어주는 책이다. 

저자 이현실, 남상욱은 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시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바로 시 속 화자의 성격을 중심으로 작품을 읽는 방식이다.



특히 MBTI라는 익숙한 개념을 통해 화자가 어떤 성향의 인물인지 생각해보는 과정은 꽤 흥미롭다. 

시 속 표현들이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시를 이해하는 과정이 훨씬 생생해졌다는 점이다. 

화자를 상상하는 순간 시 속 세계가 훨씬 또렷하게 보인다.
또한 작품의 핵심 어휘와 중요한 포인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정리해 주어 학생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문학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작품이 아니라 접근 방식일지도 모른다.
그 점에서 이 책은 교과서 문학을 훨씬 흥미로운 이야기로 바꾸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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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뇌과학 -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작은 연습 53가지
엠마 헵번 지음, 노보경 옮김 / 이나우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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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가요?”

 

 


이 질문은 단순하지만 쉽게 답하기 어렵다. 

우리는 행복을 너무 익숙한 감정처럼 생각하지만, 

막상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려 하면 머뭇거리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의 뇌는 처음부터 행복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뇌는 위험을 먼저 발견하고, 부정적인 기억을 더 오래 붙잡는다. 

그래서 우리는 사소한 걱정에도 쉽게 불안해지고, 작은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오래 흔들린다.

이 책은 이런 반응이 우리의 약함이 아니라 뇌의 자연스러운 작동 방식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책 곳곳에 담긴 다양한 그림과 시각 자료다. 


복잡한 뇌과학 이론을 설명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그림을 따라가며 질문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돌아보게 된다. 

덕분에 이 책은 단순한 심리 교양서가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처럼 느껴졌다.

 


행복은 멀리 있는 목표가 아니라,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바로 그 과정을 차분하게 안내해 준다.



마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싶거나 심리학과 뇌과학을 부담 없이 읽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행복을 그려나가는 시간이 행복해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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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가 알려주는 증명의 함정 - 팩트가 통하지 않는 시대, 진실을 가려내는 과학적 방법
애덤 쿠차르스키 지음, 고호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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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책이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인간의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었다.








이 책은 ‘증명’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설득되는지를 보여준다.


가장 흥미로웠던 장면은 미국 역사 속 유명한 토론인 Lincoln–Douglas debates 이야기였다. 


노예제를 둘러싼 논쟁에서 Abraham Lincoln은 유클리드의 삼각형 증명 방식을 언급하며 

자신의 논리를 설명한다. 

정치 토론에서 수학적 증명이 등장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낯설지만, 

그 장면을 읽다 보면 논리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책은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도 들려준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수학이 완벽한 논리의 세계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때로는 기존의 방식에 도전하는 ‘반항적인’ 수학자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새로운 시도가 논쟁을 낳기도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수학은 조금씩 발전해 왔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정의’에 관한 이야기였다. 

어떤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논쟁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링컨이 논쟁에서 단어의 의미부터 집요하게 묻던 장면은 논리적 사고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이 책은 수학 공식을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생각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책에 가깝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지금 내가 믿고 있는 말은 정말 증명된 것일까?”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와 설득의 힘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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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뇌과학 박사의 천재적 공부법 - 뇌를 알면 공부는 기술이 된다!
줄리오 데안젤리 지음, 김지우 옮김 / 생각의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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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오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깨달았다.

나는 ‘열심히’는 했지만, ‘제대로’ 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케임브리지 뇌과학 박사의 천재적 공부법》**은 그 불편한 자각을 피하지 못하게 만든다.

저자 줄리오 데안젤리는 공부를 노력이나 끈기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작동 원리라는 과학적 틀로 설명한다.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나의 ‘학생증후군’이었다.

마감이 다가와야 집중했고, 시간을 오래 채우면 안도했다.

완벽하게 정리하지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그동안 나는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기분에 취해 있었던 건 아닐까.



이 책은 말한다.

기억은 반복이 아니라 ‘인출’에서 강화되고, 이해는 오래 앉아 있음이 아니라 ‘구조화’에서 깊어진다고.



밑줄을 긋고, 여러 번 읽고, 필기를 빼곡히 하는 방식이 반드시 효율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수면에 대한 장은 오래 남는다.

잠을 줄여 만든 공부 시간이 오히려 기억을 지워버릴 수 있다는 사실.

수면은 휴식이 아니라 학습의 완성 단계라는 문장을 읽는 순간, 밤을 새우며 버티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그 시간들이 성실함의 증거라고 믿어왔는데, 어쩌면 전략 부재의 흔적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동기를 자극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을 던진다.

“나는 과학적으로 공부했는가?”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 노력 대비 성과가 아쉬웠던 사람, 학습을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특히 권하고 싶다.



공부는 의지가 아니라 설계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좌절은 줄고 방향은 선명해진다.

이 책은 위로가 아니라, 기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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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After 50
할 엘로드.드뤠인 J. 클라크 지음, 윤영호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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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중심으로 달려온 시간이 끝나고, 집이 조용해질 때가 있다. 

수십 년 몸담았던 직장에서 정년을 맞는 순간도 그렇다. 


역할이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은 예상보다 깊은 공허다. 

이른바 빈둥지 증후군, 그리고 은퇴 이후의 상실감. 

그때 비로소 질문이 또렷해진다.



“이제 나는 무엇으로 살아가야 할까?”









《미라클 모닝 AFTER 50》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50 이후를 정리의 시기가 아니라 ‘재설계의 골든타임’으로 정의한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시대에 50대는 인생의 끝이 아니라 후반전의 출발선이라는 관점이다.



전작 미라클 모닝이 아침 습관을 통해 하루를 바꾸는 방법을 제시했다면, 

이번 책은 무대를 50대 이후로 옮겨 인생 전체를 구조적으로 점검하게 만든다. 

핵심 도구는 ‘세이버스(SAVERS)’다. 


' 침묵, 확언, 시각화, 운동, 독서, 기록 '


여섯 가지 실천 항목을 통해 정신적·정서적 건강을 관리하고, 인지적 활력을 유지하도록 안내한다.



이 책의 장점은 감성적 위로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막연한 동기부여 대신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독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루틴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나이에 맞게 강도를 조절하고, 일상 속에 녹여내는 방식까지 안내한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50 이후는 속도가 느려지는 시기일지 모른다. 

그러나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저자들은 오히려 이 시기를 경험이라는 자산을 재배치하는 시간으로 바라본다. 

빈둥지의 고요함을 상실이 아닌 ‘재정렬의 시간’으로 해석하는 시선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위로의 문장을 찾는 독자보다, 

실제로 삶을 설계하고 싶은 독자에게 더 추천하고 싶다.

밑줄을 긋고, 적어가며, 자신의 루틴을 구체화하게 만드는 실전 매뉴얼이다.


✔ 자녀 독립 이후 공허함을 느끼는 부모

✔ 은퇴를 앞두고 삶의 구조를 점검하고 싶은 50+

✔ 위로보다 실행 전략이 필요한 독자

✔ 인생 후반전을 설계하고 싶은 사람



50 이후는 끝이 아니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가장 전략적인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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