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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 ㅣ 동물 공화국 1
자비에 도리슨 지음, 펠릭스 들렙 그림, 김미선 옮김 / 산하 / 2021년 8월
평점 :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라서 아이가 잘 읽을 수 있을까? 싶어서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요
손에서 책을 내려놓질 못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픽노블 형식이라, 그림 속 주인공들의 표정을 보고 읽으면서
쉽게 내용을 파악 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동물그림이 사실적으로 잘 표현되어있어 흡입력있어요

동물우화를 통해서 그 시대의 비극을 잘 나타낸 <동물공화국>
쥐의 용기있는 연극에 다른 동물은이 하나 둘 변하는 것 같다며
'자유'를 선물 받을 것 같다고해요
책을 읽으며 긴장감을 늦추지 못해요
확실히 그래픽노블이라서 그림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요
그 생동감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소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지만 초등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래픽노블 형식의 책이라 웃으며 볼 수 있답니다
동물공화국의 생생한 동물우화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동물공화국 1권 - 흩날리는 마르게리트 꽃잎>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도중에 60초 예고편에 딱 걸린 느낌이에요
<동물공화국 2권 - 어둠을 몰고 온 하얀 시간>도 출간되었다고하니 냉큼 읽어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