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나서 속상해!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4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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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네 번째 이야기

<질투 나서 속상해!>

감정 코칭 성장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답니다


샘네 집에 이모네 가족이 놀러왔는데요

샘이 기다린건 귀여운 사촌 동생 레나!

레나를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설레었지요:)


그러나 레나는 샘의 얼굴을 보고서는

스르륵~ 눈을 감고 잠들어버렸지요!

사촌 시몽이 다가갔을 땐,

레나가 시몽의 엄지손가락을 꽉 붙잡으며 웃어줬는데 말이죠



샘은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난듯 했어요

심통이 난 것이지요

왓슨은 그 감정은 질투라고 이야기해줬어요

그리고 차근히 상황을 잘 설명해주었죠


누구나 질투를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것이 더 커보이기도하고,

다른 사람보다 사랑을 덜 받는다는 느낌이 들기도하죠!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가를 잊으면 안된다고해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집 형제들을 서로를 꼬옥 껴안으면서 읽더라구요

'형은 소중해'

'너도 소중해'

'우리는 소중해'

질투하는 마음이 커지면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더라구요

마음을 잘 다스려보면,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훨씬 크다는 걸 알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아이들이 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질투'라는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또 알아봤어요

상대를 질투함으로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지는 건 아닐까?

걱정했던 엄마였거든요

아이들이 질투할 때, 비난섞인 말을 하기도 했던 엄마에요

'뭘 이런걸로 질투를 해?'

'이게 그렇게 삐질일이야?'

아이들의 자존감이 낮아지게 만들었던 건 엄마였던거같아요

엄마도 반성합니다ㅠㅠ


<질투나서 속상해!>를 읽으면서

아이들도 그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며 배우는 시간이 되었지만,

엄마도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조금 더 따뜻하게 이야기해주고 존중해주며

사랑받는 아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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