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리 퀴리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8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리 퀴리 하면 물리학자, 화학자라고 떠오르지요

그 시대에 거침없는 성격에 뛰어난 화학자라는 사실이 놀랍더라고요

그림을 봐도 딱 알 수 있어요

마리 퀴리의 집을 그림 속에서 살펴보면 과학실험실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고 배우는 걸 잘했던 마리퀴리에요

아빠가 과학 교사였기에 과학과 친할 수 밖에 없던 환경이기도 했지요

그 당시의 남자들은

여자들이 훌륭한 학생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당연히 과학자도 될 수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마리퀴리를 이겨보겠다는 남자친구들이 많았을 것 같지요^^

과학 교사인 아빠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응원 받았던 마리퀴리는 똑똑하게 성장하며 '과학자'라는 꿈을 갖게 되는데요

안타깝게도 대학교에서 여성을 받아들이지 않았대요ㅠ

매일 과학자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던 마리퀴리는

더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했지요

실패를 수없이 겪었지만 끈임없는 노력으로

드디어 대학의 학생이 되었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자주 말하는 아들인데요

마리 퀴리가 그 대표적인 인물인 것 같다며 본받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멋진 여성 과학자!

방사능 연구를 열심히 했던 과학자기도 했는데요

그로인해 방사능에 장기간 노출되어 생을 마감했지요


평범했지만, 스스로 성장하며 멋진 사람이 되었던 마리퀴리!

<나는 마리 퀴리야!>를 읽으며

배움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구나! 느꼈다는 큰 아이에요

실패해도 또 다시 시도하고 도전하는 멋진 아들이 되길 바란다:)

라며 응원해줬지요

마리 퀴리가 남긴 방사선 연구로 인해서 할머니가 치료도 받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질 수 있는 거라며

아이들이 책을 읽고 깨닫는게 많았던 모양이에요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길 겁내던 작은 아이도

시도해보고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서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푸치와 브루닐드 - 꼬마 마녀, 고양이 친구를 만나다 푸치와 브루닐드 1
바르바라 칸티니 지음, 이승수 옮김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녀, 마법을 소재로 한 동화책은 언제 봐도 흥미롭지요

그림체가 익숙하다 느껴졌었는데요

좀비 소녀 <모르티나> 작가 바르바라 칸티니의 신작이더라고요!

좀비 소녀 모르티나도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에요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만큼 저학년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도서라죠

모르티나를 이을 재미난 신작을 읽으면서

아이는 또 한 번 바르바라 칸티니 작가의 작품에 빠져들게 되었어요~



작가님의 책은 표지부터 달라요 달라~

신선한 그림체가 눈길을 사로잡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그림 속에 퐁당!  빠져들게 된답니다

그림 속 숨어있는 무언가를 찾으며 읽는 것도 이 작가님 책의 묘미거든요:)


주황빛 머리카락이 풍성한 꼬마 마냐 브루닐드와

꼬리만 하얀 검정고양이 푸치의 만남이 그려진 이야기예요

검정고양이는 어느 곳에서도 반겨주지 않는 외톨이었는데요

그런 푸치가 사랑스러운 긍정 꼬마 마녀 브루닐드를 만나면서 좋은 친구가 돼요

정확히는 푸치가 마녀의 파트너가 되는 거지요:)

브루닐드와 고양이의 유쾌한 만남이 좋았어요

늘 쫓겨났던 고양이를 반갑게 맞이해줬던 브루닐드!

둘이 함께 있을 때 풍겨지는 긍정적인 시너지효과가

책을 읽는 우리도 느껴질 만큼 즐겁고 행복해요



꼬마 마녀 브루닐드에게 파트너 고양이가 생겼으니

데뷔 비행을 해야 해요~

무사히 데뷔 비행을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함께 살고 있는 엄마와 할머니에게 선물을 받았지요

파트너 고양이 푸치에게 마법 목걸이를 걸어주었고,

할머니에게서는 비행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데뷔 비행을 준비하는 브루닐드와 푸치였어요:)


완벽한 비행은 아니었지만,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푸치와 브루닐드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는 걸 배웠지요!


브루닐드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긍정적인 친구라며

함께 있으면 용기를 더해 줄 것 같다고 말하던 아이에요

마녀의 파트너지만, 좋은 친구인 푸치!

둘이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말이죠^^


"나도 마법을 부리고 싶어요~"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아요

<푸치와 브루닐드>를 읽으며 고양이 친구를 만나서

데뷔 비행을 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마법을 부려보고 싶다더라고요

변신하는 마법도 부려보고 싶다며 들뜬 아이였답니다!

어떤 마법을 부리든지,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을 특이한 마법으로 생각해 볼 거라며 행복한 상상에 빠졌지요^^

아이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벽에 붙이는 한국사 13M 연표 - 주요 사건 연대표, 왕조의 흥망성쇠, 시대별 특징과 유물 벽에 붙이는 한국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과 역사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흐름을 익히는 거였어요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흐름을 알아가는 것도 좋지만,

스터디하면서 헷갈릴 때가 있거든요

연표가 있으면 편리하겠다 싶어서 연표책을 활용했었는데요

아무래도 한눈에 흐름을 익히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벽에 붙이는 한국사 13M 연표는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게다가 벽에 붙여 놓으니까 아이들이 놀다가도 한 번씩 보고 가더라고요

자연스럽게 한국사 연표가 노출이 되니까 너무 좋은 것!


한국사 시대별 특징과 유물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특히 실사가 삽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훨씬 좋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비교할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한국사 주요 사건 연대표는 진짜 감탄했어요

이건 정말 벽에 촤르르~ 붙여 놓고 지나가다 보고 또 보면서 익히면

엄청 도움이 되겠다! 싶더라니까요?!

역사의 주요 사건들과 재미있는 사건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핵심만 쏙쏙 뽑아서 연표에 흐름이 그려져있어요

책 읽듯이 쭉쭉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할 것 같았던 시대별 특징과 유물을 먼저 보여줬는데요

역시나, 아는 유물들이 보이니까 큰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책에서 보고, 박물관에서 봤던 유물들을 떠올리면서

어느 시대 유물인지 다시 생각해 보며 읽어보고 말이죠!


아이들과 역사 스터디 할 때, 연표를 펼쳐놓고 공부하면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스터디를 하고 있지만, 헷갈리곤 하니까요


벽에 붙여놨더니 반응이 폭발적이었다죠!

유물 연표가 아닌, 주요 사건 연대표를 벽에 붙여놨는데요

지금까지 배웠던 한국사 흐름을 복습하면서 쭉 살펴보더라고요

지금 '고려'를 공부 중이라서 그 부분을 관심 있게 보던 아이들이랍니다:)





'노비안검법'과 '과거시험'에 대해서 배웠던 걸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배우게 될 사건들도 미리 익혀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벽에 붙이는 한국사 13M 연표>는

주요 사건 연대표, 왕조의 흥망성쇠뿐 아니라 시대별 특징과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우리 집 벽 한 쪽 면에 쫙 붙여놓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개 잃은 재두루미 사랑이 내친구 작은거인 65
홍종의 지음, 바이올렛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갑에 한 개쯤 들어있을 법한 오백 원 동전을 들여다보며

멋진 새 한 마리가 보이죠 앞면에 보이는 새 그림은 '학(두루미)'에요

'날개 잃은 재두루미 사랑이'는

동전 속의 그 새, 겨울철새 재두루미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책이랍니다

전문가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감탄한 이야기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동화에요

그래서인지 더 감동적이라서 마음이 찡했던 것 같아요

저도 뉴스에서 본 적이 있던 것 같아요

'재두루미 부부의 사랑 이야기'라는 타이틀이 눈길을 끌었었지요


날개 잃은 재두루미 '사랑이'의 원래 고향은 시베리아 아무르강이에요

철원까지 날아왔는데 사고로 날개를 다쳐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었지요

그리해서, 철원 보호소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어느 날 보호소에 다른 재두루미 한 마리가 들어왔어요

발과 부리에 동상이 걸려 잠시 보호소에 머물게 된 것이지요

겨울만 나고 봄이 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새였어요

한 쪽 날개를 잃은 사랑이는

두 날개를 활짝 펼쳐 흔들며 뽐내는 다른 재두루미인

철원이가 썩 마음에 들진 않았었지요

날개로 춤을 추고 하늘을 날기까지 하던 철원이었어요

그러나 그 재두루미 춤은 사랑이를 향한 춤이었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 철원이!

그런데 보호소로 다시 돌아왔어요

철원이는 사랑이와 부부의 연을 맺으며 보호소에서 알을 낳았지요


철원이는 사랑이의 곁을 지키며 함께 알을 품으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알을 품고 있는 철원이는 처음 맞는 더위에 힘들어했어요

그리고 철원이와 사랑이는 알은 부화시키지 못했지요


더 늦기 전에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철원이와 사랑이,

그럴 수 없는 사랑이는 철원이만 고향으로 돌아가길 원했어요

철원이는 고향으로 돌아갔고, 사랑이는 홀로 남게 되었지요

철원의 계절을 빨리 지나가고 다시 철새들로 채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이의 노랫소리가 아닌 다른 재두루미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지요

철원이가 돌아온 거예요!

사랑이와 철원이, 두 재두루미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이 찡했답니다


재두루미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어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존재가 '가족'이잖아요

재두루미 부부의 이야기를 읽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멸종 위기종인 겨울 철새 재두루미는 귀한 손님이라고 하지요

아이들과 재두루미 이야기를 읽고,

재두루미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승리의 승리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1
강민경 지음, 조예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승리의 승리>에서는 무엇이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승리의 이야기가 나와요

'1등만 기억하는 세상! '

팩트긴 했죠-

경기를 하더라도 1등을 한 사람만 기억을 하잖아요

축구만 봐도 그래요

모두가 열심히 활약했기에 이긴 경기인데도

골을 넣은 사람만을 기억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 흥미롭고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운동회 달리기 시합에서 1등을 하고 싶던 승리는

달리기 시합 반 대표로 뽑히기 위해 연습을 했어요

한편으로는 라이벌인 정후가 대표가 되면 어쩌나 불안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그 불안한 경쟁심 때문에 못된 생각을 하게 됐어요

달리기 시합 반 대표를 뽑는 날, 정후의 운동화를 몰래 숨겨버렸고

승리는 달리기 반 대표가 됩니다

정정당당한 승부로 대표가 된 게 아니었지요

정후가 달리지 않으면 마음이 더 편했었을까요?


운동회 날이 되었어요

1등으로 달리고 있던 승리의 뒤에서 넘어진 친구가 있었지요

그 친구를 보고도 그냥 달린 승리와 넘어진 친구 민수를 도와서

결승선에 함께 들어온 준선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1등을 한 승리보다 함께 결승선에 들어온 민수와 준선이를 향해

친구들이 오랫동안 박수를 쳐 주었지요

1등 대신 꼴등에게 박수를 보내는 걸 이해할 수 없었던 승리였어요

찝찝한 마음이 남는 경기였지요-


아빠는 승진에서 미끄러지고

엄마는 부녀회장 선거에서 떨어졌는데도

하하 호호 웃는 게 이해가 안 갔던 승리에요

졌는데도 기분이 좋은 아빠, 엄마를 보니 속상했던 승리였지요

"진짜 승리는 나를 이기는 거란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성장했다면 그게 진짜 이기는 거야."

멋진 말을 한 아빠의 말에 승리는 생각이 많아졌지요

이 부분을 읽으며 아빠, 엄마가 멋진 분이시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을 이기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진짜 승리라는 걸 배우고 깨닫게 된 승리가

나의 욕심을 앞세워 했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져요

그리고 정후에게 미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하지요

정후는 그런 승리의 행동이 미웠지만,

승리가 고통스럽게 벌을 받는 건 싫었지요

'함께 운동화를 빨자'

멋진 생각과 예쁜 행동이 감동이었어요

잘못된 행동을 꽁꽁 숨기지 않고,

내 잘못된 행동을 뉘우치며 사과했던 승리의 모습을 보며

용기 있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부분에서 아들도 깨닫는 게 많았나 보더라고요


 

독후감을 여러 번 작성할 만큼 큰 깨달음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 나라면 직접 사과하지 못했을 것 같다. 용기가 안 났을 것 같기 때문이다.'

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라고 물으니,

생각하다가 편지에 내 마음을 적어서 주면 친구에게 진심이 닿을까요?!

라고 말하더라고요

<승리의 승리>를 읽고 난 후, 한 뼘 성장한 아이를 볼 수 있었어요

1등도 좋지만, 나 자신을 이기면 조금씩 성장하는 게

진짜 승리라는 걸 깨달은 아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