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아홉 살 저학년 씨알문고 6
장영현 지음, 이로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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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홉 살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나는 어떤 아이였는지 생각해 봤어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나의 아홉 살은 당찼고 웃음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서 엄마, 아빠의 아홉 살을 궁금해하던 아이였어요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지요-





아홉 살 예은이네 아빠는 영화감독이에요

아빠는 작은 카메라로 예은이와 동생이 뛰노는 모습을 촬영하곤 하지요

아빠는 영상을 편집해야 해서 매우 바쁘답니다

 

 

 

어느 날, 아빠는 아주 늦은 밤에 집에 돌아왔는데요

늦은 밤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먹으려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다른 반찬과 식사하는 걸 권했던 엄마예요

늦은 밤 환기가 잘 되지 않고, 시간이 늦었기 때문이었을 것 같은데

엄마의 말에 아빠는 소리를 치며 달걀을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선 밖으로 나가 버렸죠

그런 아빠의 모습이 괴물처럼 보였던 예은이에요





 

며칠 후, 아빠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왔는데요

아빠는 '에이디에이치디(ADHD)'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 충동장애라는 병이었지요

그래서 아빠가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던 걸까? 생각했던 예은이는

아빠의 목구멍으로 빨려 들어가 아빠의 과거로 가게 됩니다

 

아빠의 아홉 살을 보게 된 예은이는 아빠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빠가 무서운 괴물이고,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아빠는 나쁜 게 아니고 아픈 거'라는 걸 깨닫게 되었지요

예은이네 가족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 마음이 더욱 단단해지는 것 같아요

생각이 많아지는 창작동화 였던 것 같아요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향한 진심이 위로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죠

ADHD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아이가 친구 이야기를 했어요

그 친구가 '에이디에이치디'라고 들었는데 그동안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며 말이죠

가족뿐 아니라 친구도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

더불어 엄마, 아빠의 아홉 살 이야기도 해주고,

아이들은 재미있게 들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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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3
돈 브라운 지음, 이섬민 옮김 / 두레아이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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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어떤 물건들이 탄생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어려울법한 이야기가 그래픽 노블로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아이가 휘리릭 재미있게 독서할 수 있었답니다

 

세계 최초의 계산기인 주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모래밭 대신 나무판에 돌을 놓고 세기 시작했고,

돌은 금속 알갱이나 구슬로 바뀌면서 셈판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주판이었던 거죠!

사실 지금도 주판을 배우는 곳이 있고, 쓰이고 있기도 해요!





 

완벽하진 않아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발하여

새로운 기계를 발명한 인물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놀랍고 기발했던 기계는 '방직기'였어요

조제프-마리 자카르가 방직기에 특이한 보조 장치를 달면서

기적의 발명품을 선보였는데요

환호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손으로 일하는 장인들은 똑똑한 기계 때문에

일자리를 잃어서 기계들을 미워하곤 했답니다

 

 

노동자들이 기계의 발전에 희생되었다고 말했지요

그렇다고 머무르고 있을 수만은 없는 거 아니겠어요?

늘 새로운 무언가에 눈을 뜬 사람들로 인해서 엄청난 기계가 발명되곤 합니다

최초의 프로그래머로 알려진 에이다의 등장이 굉장히 반가웠답니다

천공카드를 써서 프로그래밍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했지요





고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컴퓨터의 모든 역사를 그래픽 노블로 만나면서

어려운 부분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생각하는 기계'가 발달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만났다는 점이 신기하더라고요

더욱 편하고 스마트한 미래를 꿈꾸며 연구에 힘쓰는 많은 인물을 만나면서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았어요

 

 

계산기와 컴퓨터의 간략한 역사 연표도 보기 쉽게 나와있더라고요

책을 읽고 나서 연표를 보니 앞서 본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 했습니다

멋진 아이디어들이 가져온 삶의 변화가 놀라웠지요

과학에 관심을 가지며 좋아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주판에서 인공 지능까지의 역사를 읽다 보니까

발전한 역사가 대단하다고 다시금 느껴졌었어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시리즈의 다른 책들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지금이죠!

<생각하는 기계>를 읽으며 지금보다 더 멋진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될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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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 랑이 아저씨 내책꽂이
전은숙 지음, 이갑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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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고 말할 것 같은 표지 속 랑이 아저씨!

평소 호랑이를 좋아하는 아이는 표지 속 그림을 보고 이야기가 무척 궁금했다고 해요

호랑이 아저씨는 만능인가? 무엇이든 고쳐준다고 하니 궁금해요! 라더군요^^

<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 랑이 아저씨>에서 주인공 승용이는 모든 게 느리고 서툰 친구예요

함께 축구를 하고 싶어도 승용이 앞에 축구공이 오면 어쩔 줄 몰라 망설이면

결국 공을 빼앗기곤 했거든요

이런 승용이에게 어느 날 이상한 만남으로 유쾌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게임기가 안 돼서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한 승용이는

'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발견했어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엄청나게 크고 갈라지는 목소리였죠,

셋까지 셀 동안 온다는 수리기사는 정말 셋을 세자마자 도착했는데요

승용이는 '어흥!'소리에 호랑이가 아닌가 걱정이 되었어요

손을 보여달라는 승용이의 말에 문틈으로 손을 휙 내밀었던 수리기사!

정말 호랑이 발이라 너무 놀라웠지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가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이야기가 겹치면서 너무 재미있다더라고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수리 기사 아저씨는 정말 호랑이였어요

게임기도 고치고, 자전거도 고칠 뿐만 아니라 혼자 있는 아이나 할머니를

돌봐 드리기도 하는 많은 일을 하는 만능 수리기사였답니다





랑이 아저씨는 커다란 가방에 다양한 공구들을 담아왔어요

이 모든 걸 사용할 줄 안다면 게임기도 고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긴 승용이었죠

랑이 아저씨가 텔레비전을 고치는 동안 승용이는 공부를 하라고 했어요

공부를 싫어하는 승용이는 나중에 하겠다고 했는데요

받아쓰기 성적이 좋지 않은 승용이를 위해 갑자기 받아쓰기를 가르쳐 준다는 아저씨였어요

 

받아쓰기 공부를 하고 난 후 배가 고파진 랑이 아저씨는 승용이에게 내기를 제안합니다

텔레비전을 고친 후 게임을 한 판 하자고요

랑이 아저씨가 이기면 불고기를 먹게 해주고,

승용이가 이기면 랑이 아저씨 등에 타고 동네 열 바퀴 돈다는 거였지요

게임은 승용이의 승리로 끝냈어요

그렇지만 승용이는 불고기를 랑이 아저씨에게 대접했고,

승용이는 랑이 아저씨 등에 타고 하늘을 날았지요

학교 운동장으로 천천히 날아가 내려앉아 축구하는 친구들을 바라본 승용이와 랑이 아저씨!

랑이 아저씨가 승용이에게 건네는 응원의 말이 따뜻했어요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하면 뛰라고 했지요

느려도 괜찮고 잘 못해도 괜찮다고 말이에요-

난 못해, 안 할래!라고 말하며 시도조차 하지 않던 둘째 아이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도전정신이 불타오르게 되었어요-

랑이 아저씨 말처럼 잘 못해도 괜찮으니까 도전해 보고 뛰어보겠다고 말이에요:)

느리고 서툰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며 응원이 되는 이야기책이에요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해주는 책이라서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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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네 아파트 놀이터는 아무나 못 들어간대요 -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 스며든 경제적 차별에 대해 일러 주는 생각동화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 4
최형미 지음, 박현주 그림 / 팜파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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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면서 요즘 이런 이슈들을 속상했던 터라 어떤 내용일지 읽어보고 싶었어요

실제로 옆 동네에서는 등하굣길에 다른 아파트 아이들이 지나가지 않도록

철문을 굳게 닫고서 경비 아저씨들이 문 앞을 지키고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우리도 모르게 생활 속에서 스며든 경제적 차별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생활동화 책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6편의 생활 동화가 담겨있는데요

동화를 읽고 각 이야기마다 독후 활동도 하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더라고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된 나연이에요

나연이는 경기도의 한 도시에 있는 이화 마을에서 살고 있는데요

옆 동네에 개발 바람이 불면서 아파트들이 생겨났어요

옆 동네에 새로 생긴 시티 아파트는 도시 아파트같이 굉장히 멋졌는데요

그곳에 살고 있는 친구 지은이가 나연이에게 말을 걸면서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지요

지은이의 엄마, 아빠의 직업은 약사라면서 나연이의 아빠 직업을 물었어요

나연이 아빠는 농사를 지으신다는 말에 지은이가 무례한 말을 했어요

"농부도 직업이야?"라며 말이죠

동화를 읽고 난 후에 독후활동지를 보면서 깊이 있게 생각을 나눠볼 수 있었어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모두 존중해야 해요!'라는 말이 와닿았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엄마가 일을 하지 않고 집에 있으면 부끄러워하기도 한다는 말에 충격이었어요

직업이 없는 엄마가 부끄러운 걸까? 싶었더랬죠

동화를 읽고 난 후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는 걸 되뇌었답니다






나연이가 살고 있는 이화 마을의 옆 동네에 새로 지어진 시티 아파트가 있는데요

시티 아파트 안에 있는 놀이터는 놀이공원처럼 멋진 곳이래요

그래서 친구들이 늘 그곳에서 놀고 싶어 하지요

그런데 그 아파트에 살지 않는 친구들은 놀지 못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시티 아파트 놀이터는 거기 사는 사람만 놀 수 있다고 말이죠

실제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마음이 아팠어요

살고 있는 집으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걸 배우게 되었지요

 

경제적 차별이 바탕으로 깔린 친구들과의 우정 이야기에서도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가졌어요

좋아하는 친구일수록 선물을 비싸고 좋은 걸 해야 한다?

천 원으로 해줄 수 있는 선물이 없다?

아니죠, 선물을 준비한 정성과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마음을 돈 주고 살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지은이네 아파트 놀이터는 아무나 못 들어간대요>는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 스며든 경제적 차별에 대해 생각을 깨워주는 동화에요

어른들도 읽어보면 아차! 싶은 부분이 있더라고요

경제적인 가치보다 더 중요한 건 뭘까? 생각해 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후 활동의 수록이 큰 도움이 되는 듯해요 막연하게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깊게 생각하면서 잘못된 편견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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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파는 아이, 곡비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 고학년 책장
김연진 지음, 국민지 그림 / 오늘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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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장례 때 다른 사람을 대신해 울어주던 노비

'곡비'가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읽고 난 후에 마음이 힘든 동화가 아니라 깨달음이 있는 생각을 주는 책이라서

아이와 함께 읽으니 좋았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곡비의 딸 '아이'에요

아버지가 병으로 죽고 슬픔에 빠진 어머니가 그냥 '아이'라고 부르면서

이름 없는 아이가 되었다고해요

아이는 곡비의 딸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곡비가 되었어요

남을 위해 억지로 울어야만 했지요

억지로 끌려간 상갓집에서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오생'을 만나게 됩니다

양반집 대감의 손자지만, 팽형을 받은 아버지의 자식이라서 쥐 죽은 듯이 살아야만 했죠

아이는 사당에서 살아 있는 귀신을 보게 되고,

그 분이 오생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살아는 있지만 죽은 사람 취급을 받고 있어서

그의 가족인 오생도 할아버지의 죽음에 마음껏 슬퍼할 수 없었지요

 

아이는 오생과 오생의 아버지를 챙기게 됩니다

상처 많은 오생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요

양반들은 드러내 놓고 슬퍼하지 않기 때문에

곡비가 필요하다는 글을 보면서 아이는 생각에 잠겼어요

양반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다고 말이죠

슬퍼도 울지 못하는 건 더 마음 아픈 일 같다고 말이에요-

 

아이와 오생, 부엉이는 늦은 밤 임금님 놀이를 하다가 낯선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낯선 선비는 임금 역할을 하고 있는 아이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여러 번 만남을 이어가게 되지요

어른과 아이들이지만 좋은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오생의 아버지가 쓸쓸하게 홀로 죽음을 맞이한 날,

대비마마의 환갑날이라 화성은 잔치 분위기였거든요

이날 '아이'가 느꼈던 마음이 와닿았어요

아이와 친구들, 그리고 새로운 친구 선비님은 마음을 다해 함께 울어주며 장례를 치러줬지요

아버지의 죽음에 함께 울어주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찡했답니다-

장례를 마치고 선비는 오생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임금님에게 격쟁을 해보라고 말이죠 그리고 용기를 낸 오생은 임금님 앞에 서게 됩니다

친구들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누군가의 죽음을 추모하는 일에 대해 몰랐던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어렴풋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수원 화성의 배경을 보며 왕이 '정조'라는 걸 짐작하니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다고 말했어요

정조와 오생의 아픔이 이해가 되니 마음이 아팠다면서

책 속의 아이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아이였습니다

주인공 아이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읽을수록 몰입되는 감동적인 이야기책, 두 번 세 번 읽으면 더 배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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