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10대를 위한 디지털 문해력 생각쑥쑥 지식학교 3
신유종 지음, 나인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마트폰 사용하는 아이들이 많지요.

우리 집 아이들은 아직 스마트폰이 없고, 학습 태블릿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이 아닌 공간에서는 자연스럽게 미디어를 다양하게 접하게 되더라고요.

디지털 세상에서 넘쳐나는 정보와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아이들이 접하게 되면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유해한 부분도 많은 게 사실이니까요.

그렇기에 디지털 문해력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손가락으로 몇 번만 클릭하면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라서,

아이들이 미디어 세상에서 정확한 정보를 구분해 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마트한 10대를 위한 디지털 문해력>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은 현실이지요.

디지털 기기와 짧은 콘텐츠에 익숙한 아이들은

글만 봐도 답답하게 느껴지고 어휘의 속뜻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곤 하죠.

그렇기에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도 디지털 문해력이 필요해요.

디지털 세상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그 정보를 평가하고 조합하는 능력을 키우는 거지요.


인터넷에서는 좋은 정보만 공유하지 않지요.

거짓 정보, 가짜 뉴스, 등 해로운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을 키워한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놀라워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진짜 정보와 거짓 정보를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죠.

모든 정보를 바로 믿기보다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 내고,

내 생각을 정리해 보는 훈련을 해야겠다 느끼고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무서워하며 걱정했던 부분은 사이버범죄였어요.

사이버범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가장 걱정인 부분인 중독이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니 좋더라고요.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중독이 되고

엄마와 아이의 갈등도 심해지겠지요.

스마트폰을 언제 사용할지 계획도 세워보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스마트폰의 사용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글자를 보면서 아이가 어려워했었는데요.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즐겁게 배운 부분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사례로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웠고,

건강하고 똑똑한 디지털 시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스마트한 10대를 위한 디지털 문해력'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어른인 저도 간과했던 부분이 많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학교 생활 상담소 - 아들 키우는 학부모를 위한 27가지 성장 가이드
장성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초등학생 형제를 키우면서 다가올 아이들의 사춘기가 걱정됐었어요.

'내가 아이들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내가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서로에게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지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지에 대해서

고민하며 생각해 보았었거든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고민이 되는 부분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아들의 인생, 엄마가 얼마큼 아느냐가 결정한다는 장성민쌤의 말에

<남학교 생활 상담소>를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15년 차 남학교 교사 장성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아들들의 모습들은 어떨지 궁금했던 저에게 사이다 같은 책이 될 것 같았거든요.

여중, 여고를 나온 저는 여학교의 환경에 큰 만족을 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었어요.

그런데 남학교는 사고가 많고 아이들이 거칠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남중, 남고의 진짜 환경이 궁금해졌습니다.

직접적인 남학교 생활 환경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라서 읽는 내내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엄마의 궁금증도 해결해 주면서 사춘기 아이를 맞이할 준비도 하게 되었거든요.


아이들 학습부터 교내 생활과 환경, 성장까지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아들들이 클수록 집에 오면 말수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학교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잖아요.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는지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아들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많이 덜어낼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는 공부 비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말하면 잔소리라 생각되는 부분을

책 속의 선생님 이야기로 전하니까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되더라고요.

계속 도전하며 읽고 또 읽고 있는 '삼국지'는 꾸준히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생각했지요.

수행평가 부분을 읽을 때,

남학생들의 시를 보며 놀랍고 재미있었어요.

재미있게 읽으며 공감이 되기도 했고요.

아이들의 고민도 살짝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로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도 소통하는 방법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장성민 선생님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팁과, 아이를 향한 응원 메시지가

챕터마다 담겨있어서 따뜻함을 느끼며 배우게 되더군요:)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걱정하는 부분인 흡연!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어요.

흡연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전보다는 덜 피우는 현실이라고 해요.

가정에서도 흡연하는 환경에 덜 노출되도록 신경을 써야겠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목을 매며 좋아하는 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어요.

그 시간에 공부를 하라며 잔소리를 할 게 아니라,

아이의 즐거움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너그러운 엄마가 되어야지 다짐했어요.

(인자하고 너그러운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남학교 생활 상담소>를 읽으며 다가올 아들의 인생을 스포 당한 느낌이었어요.

미래의 아들의 모습을 생각하며 엄마도 미리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아이의 성장에 간섭이 아니라 지지하고 응원해 주며 지켜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남학교 생활 상담소>는 남학교가 걱정인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먹방의 고수 북멘토 가치동화 67
주봄 지음, 국민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의 표지와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던 <먹방의 고수>였습니다.

평소 북멘토 가치동화를 즐겨 읽는 아이라서 이 책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도 컸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주봄 작가님의 책이라서 이야기가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도 더더욱 컸답니다.

먹방 이야기가 나오니까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같아요.

잘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아이들이었었거든요.


주인공 영찬이는 잘 먹는 친구예요.

잘 먹기도 하지만 많이 먹어서 구박을 받곤 한답니다.

동네에 무한 리필 식당에서 음식값을 받지 않을 테니 제발 오지 말아 달라고 부탁할 정도랍니다.


누나는 공부를 잘하고, 형은 그림을 잘 그리는데

영찬이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위축되어 있고 그 부분이 고민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점보 라면'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고, 배 터저 라면 가게에 찾아가게 됩니다.

점보 라면은 양이 보통 라면의 열다섯 배나 되는데요.

점보 라면을 10분 만에 다 먹으면 상으로 라면 쿠폰 100장을 준다고 해요.

지금까지 성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는데요.

뭐든 상관없이 라면을 많이 먹고 싶어서 점보라면을 주문한 영찬이에요.

그런데 이날, 유명한 먹방 유튜버 멸치도 점보라면을 주문했어요.

멸치와 함께 점보 라면을 먹으면서 갑자기 먹방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영찬이었지요.


점보라면 먹기 첫 번째 성공자가 된 영찬이는 같은 반 친구 신지호의 권유로 먹방 영상을 찍기로 합니다.

처음 찍은 영상의 조회수는 터무니없는 숫자였지요.

그렇지만 지호와 영찬이는 영상 찍는 걸 멈추지 않았어요.

먹어도 먹어도 지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게 유일한 재주인 영찬이거든요.

영찬이는 국자소년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영찬이는 먹방의 고수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신만 특별한 재주가 없다고 생각했던 영찬이었는데요.

이 세상에 쓸데없는 재주는 없었어요.

영찬이와 같은 고민을 하던 초3 아이는 큰 공감을 하며 <먹망의 고수>를 읽었습니다.

새 학년 새 교실에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선생님이 특기를 말해보라고 했데요.

자신은 잘하는 게 없고, 특별한 재주가 없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피아노도 연주할 수 있고,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유머감각도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영찬이의 성장을 보며 아이도 자신을 마주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난 할 줄 아는 게 없어."라고 생각했던 낮은 자존감으로 소심함을 장착한 아이였는데요.

조금씩 용기를 가지며 자신만의 재능을 생각하며 자존감을 키우게 되었답니다.

나만의 장점을 찾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팜 인체편 1: 얼굴 공장 -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판타지 인체과학동화
홍지연 지음, 정원재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학습만화를 즐겨읽는 아이들에게 슬쩍 건네주었다가

대박이 난 <팜 인체편 1 : 얼굴 공장>입니다.

팜 시리즈 책을 워낙 좋아해서 '팜'이라는 글자를 보고 소리 지르며 좋아했었는데요.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판타지 인체과학동화라서 더욱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얼굴에 대하 하나하나 배우게 된다는 점이 흥미롭잖아요.

형제가 책을 읽으면서 서로의 눈 코 입을 살펴보더라고요.

딱딱하게 배우는 과학동화가 아니라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고 배울 수 있는 인체과학동화라서

초등 저학년 아이도 거부감 없이 편하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멍이와 냥이로 변해 버린 주니와 거니가

몸 곳곳을 옮겨 다니며 인체를 탐험하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얼굴 공장을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얼굴 공장의 그림이 익살스러우면서 기발하더라고요.

아이가 처음에는 그림이 무섭다고 했는데요.

가만히 보니까 얼굴이 정말 공장 같은 느낌이라서 궁금해하더군요.


눈, 코, 입, 귀 등을 탐험하면서 즐거워했던 아이들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닌 곳을 알게 되면서 흥미로워했거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공장은 어디냐고 물으니 '코털 공장'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비염으로 콧물 흘리는 게 힘들었던 아이거든요.

콧물에 대한 설명이 궁금했었는데, 물혹 괴물이라고 나오니까 재미있었대요.

코털이 왜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그 궁금증도 해결됐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니까

저도 이야기가 궁금해서 함께 읽게 되더랍니다!!


각 공장에 대한 이야기 뒤에는 워크북이 수록되어 있었어요.

인체 지식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치아 공장 워크북을 보며 젤리를 조금만 먹어야겠다는 아이였어요.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서 충치가 생기기 쉬워서 좋지 않은 간식이라며 말이죠:)

귀여우면서 익살스러운 그림 덕분에 책을 읽는 즐거움이 두 배로 컸던 것 같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인체과학에 대한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웃으며 배울 수 있는 <팜 인체 편> 인 것 같아요.

아이들의 궁금증을 채워줄 책이라서 초등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읽으면 초능력 1 - 논어를 잡다 읽으면 초능력 1
이병안 지음, 로따뚜이 그림 / 애니온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으면 초능력일 생길까 궁금해하던 형제들이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를 외쳐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책을 읽고 나면 절로 외어지는 문구입니다.

고전 책으로 정말 유명한 <논어>는 아이들이 어려워서 

일어보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읽으면 초능력 1 - 논어를 잡다>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논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논어의 첫 구절을 읽고 공자의 제자인 자로가 살고 있는 시대로

순간 이동을 하게 된 주인공 수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이는 이 장면부터 긴장감과 궁금함으로 심장이 뛰었다고 해요.

흥미로워서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되었다고 말이죠!

전국 시대에서 공자와 그의 제자 자로를 만나게 된 수호는

'학이시습지 불역열소'라는 문장의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와 초능력자인 캐처가 되는데요.

고전 책 속 스킬을 얻은 수호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게 되었어요.

그리고 본인과 같이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빌런 초능력자들과 맞붙게 됩니다.

책 한 권을 한 편의 드라마 같았습니다.

<읽으면 초능력>을 읽으면서 '논어'를 알게 되었고,

공자와 그의 제자 자로에 대한 인물도 알게 되었는데요.

형제가 흥미진진해하면서 '논어'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싶다더군요.

고전 이야기는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재미있다며 관심을 보였어요.

권말 부록에 알차게 담겨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부록에 담겨있는 실제 역사 이야기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고요.

고전 복습 코너를 통해서 책을 통해 배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논어의 핵심 문장을 다시 한번 제대로 배울 수 있었거든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를 주문처럼 외치고 또 외치는 아이들이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초능력을 얻게 된 수호!

계속해서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되며 강해지는 걸까 궁금합니다.

이다음 이야기로 플라톤의 국가와 정약용의 목민심서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재미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서 고전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