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1 : 구강 질환, 깨끗하게 경쟁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1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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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지만, 어른이 읽기에도 꽤 유익한 책이에요

어린이 의학 동화지만 어른이 읽으면서 배우는 지식이 상당하거든요

그래서 어디가 아프면 이 책을 찾아 읽으며 도움을 얻기도 합니다

11권에서는 구강 질환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정말 궁금했어요

최근 치과를 자주 다녀왔던 가족이라서 구강 질환은 물론, 예방법도 궁금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구강에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첫 이야기는 '이가 빠졌어요'로 시작했는데요

유치가 빠지고 있는 아이들인지라 큰 관심을 보이며 읽더라고요

구강이라는 용어의 뜻을 정확히 배우게 되었죠

의사 어벤저스는 생소한 의학용어를 그림으로 설명해 주니까

아이들의 이해를 쉽게 도우는 것 같아요:)

덕분에 재미있게 읽으며 배우는 부분도 많은 거겠죠?

혼합 치열기인 아이들이 영구치가 나오는 걸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더라고요

유치와 영구치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니까 제대로 배울 수 있었죠

엄마가 백번 설명해 주는 것보다 책을 통해 배우는 게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입안, 치아에 관련된 것뿐 아니라

맛을 느끼는 방법과 추위를 잘 타는 이유 등에 대해서도 배워 볼 수 있었어요

의사 어벤저스를 통해서 아이들이 의학적 배경지식이 쌓여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 몸에 대해 알아가고,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질병과 간단한 대처법까지 배우고 있으니까요

특히나 의사를 꿈꾸는 큰 아이는 최고의 책이라며 애정 하는 책이기도 해요

어린 친구들이 의학 지식 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이나 고민 등에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도 키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 '의사 어벤저스'인 듯해요

한 번 읽고 휙 던져놓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여러 번 꺼내 읽으면서

즐겁게 읽고 배우는 책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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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풍 실종 사건 힘찬문고 67
박채현 지음, 김기린 그림 / 우리교육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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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은 무서우면서 궁금한 추리물을 예상케하는데,

표지 그림은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며

책에 대한 즐거운 기대감을 표현했던 아이였어요

강태풍이 실종된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궁금증을 안고 책을 펼쳤답니다




<강태풍 실종 사건>은 사람들이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환경 때문에

위험에 처해진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이야기의 처음에 등장하는 주인공 강태풍의 모습을 보면

눈살 찌푸리게 되거든요

늘 제멋대로 행동하는 강태풍이거든요

친구들은 태풍이를 심술쟁이라고 불렀어요

친구들에게 모래바람을 일으키거나

고양이 밥그릇을 빼앗아 사료를 길바닥에 흩뿌리는 등의 행동을 보였거든요


어느 날 아침에는 엄마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이고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 채 학교를 가던 태풍이었어요

지각할 것 같아서 지름길로 학교를 가던 태풍이었는데요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동물들을 괴롭혔어요

그러다 구슬 속에는 작은 숲속 마을 모형이 들어있는 신기한 구슬을 보게 되었어요

자세히 보니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고,

구슬을 돌로 내리쳐서 깨뜨리는 순간 빛이 뿜어져 나오면서

강태풍은 어딘가에 빨려 들어가 버렸지요





그렇게 사라져버린 강태풍은 동물이 사람처럼 말을 하는 모락모락 숲에 도착하게 되고,

벌거숭이라 불리면서 동물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사라진 태풍이를 애타게 찾고 있었고 말이죠-

태풍이는 모락모락 숲에서 나와 가족들의 품에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태풍이가 벌받은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에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변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기도 하다고 합니다

<강태풍 실종 사건>을 읽으면서 동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볼 수 있었어요

사람과 동물들이 더불어 사는 지구인데, 사람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을 생각해 보지 못했거든요

나도 태풍이와 다를 게 없었구나, 라는 반성을 하게 된 아이였답니다

그리고 나도 조금씩 실천해 봐야겠다고 해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분리수거하기 등등을 말이죠

작은 것도 괜찮으니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 시작해 보기로 했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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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1 -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뭉친 삼 형제! 처음 읽는 삼국지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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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중국 역사를 알아가기에 벅찼던 거 공감하시나요?

저도 어릴 적에 삼국지는 유난히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등장인물이 많아서 책을 읽다 보면 머릿속이 뒤죽박죽되곤 했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역사를 재미있게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요즘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중 아이가 깔깔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으며 중국 역사를 배우게 된 책!

<처음 읽는 삼국지>는 아이가 읽는 내내 웃으면서 읽게 됐어요

재미만 있나? 코믹북인가? 싶었던 엄마의 걱정이 무색해지게도

아이가 저에게 중국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더랍니다







처음 읽는 삼국지, 역시나 등장인물이 많아요:)

이야기를 이해를 돕는 인물관계도!

이 부분이 책을 읽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인물의 관계, 어떤 위치에 있는 자인가 등등을 파악하기 좋았답니다








이 책은 원작 삼국지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는 학습만화라는 소개를 봤었어요

책을 읽으면 그 말이 무슨 말인지 확실히 이해가 되더라고요-

학습만화라는 큰 장점으로 쉽고 재미있게 삼국지에 접근할 수 있었고,

중국의 수천 년 역사를 알 수 있었지요

1권에서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로 힘들어하는 백성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 세상을 바꿔보겠노라 마음 먹었던 도적 떼 황건적이 나오지요

그렇게 황건적의 난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황제를 인질 삼아 권력을 잡았던 동탁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중국 역사에서 알아야 할 이야기의 핵심을 쏙쏙 알아갈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유쾌한 그림과 함께 개그로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흐른답니다


삼국지의 비밀노트를 통해서 중국 역사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어요

각 인물의 관계를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기도 하고 말이죠:)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재미있게 중국 역사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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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 민족의 혼을 캔버스에 담은 한국 대표 화가 새싹 인물전 67
김유 지음, 김홍모 그림 / 비룡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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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위인전에는 손이 가질 않았었어요

위인전은 딱딱하고 지루할거란 편견이 깔려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학원에서 '새싹 인물전' 중 한 권을 선물로 받아와서 읽어본 

후 굉장히 흥미로워하며 편견을 깨버렸지요

<이중섭> 인물 이야기를 읽어볼 때도 거부감보다는 기대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이중섭이란 인물이 화가라는 걸 알고 있던 아이였습니다

천재 화가 이중섭의 이야기를 읽기 전 그의 작품을 먼저 살펴보던 아이였는데요

그림이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더라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달과 아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웃음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새싹 인물전<이중섭>을 읽고 난 후에, '달과 아이'라는 작품에 대한 감상평이 바뀌었지요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따뜻함' 이라고...^^



이중섭이란 인물에 대해 알아가면서 많은 부분을 깨달은 듯해요

이중섭이란 인물을 알고 난 후에 그의 작품을 보니까 

전해지는 감동이 다르다는 아이들이었으니까요

강렬한 그림이라 첫 인상은 무서웠지만, 볼수록 멋지다고 해요

역시 소 그림이 최고라며 말이죠^^


8살, 11살 아이가 새로운 인물을 만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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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관용구 소문난 국어 5
이창우 지음, 임수경 감수 / 글송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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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는 평소에 많이 사용되는데,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설명을 해줘도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거든요!

겉으로 드러난 뜻과는 전혀 다른 뜻이 담긴 '관용구'의 사용법과 속뜻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관용구가 담겨있어서

저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다양한 관용 표현을 배울 수 있었거든요

겉으로 드러난 뜻과는 전혀 다른 뜻이 담겨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어했던 '관용구'

유머러스한 그림과 함께 관용구의 예가 담겨있는 책이라서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었어요-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이들이 얼른 숨어서 잠깐 숨바꼭질을 하는데요

아빠가 먼저 아이들을 찾아서 놀래주던 상황에서 아이가 외치던 말이 있었어요

"깜짝이야! 간 떨어질 뻔했어요 아빠~"라고 말이죠

그 표현을 어떻게 안거냐고 물어보니까, 책에서 봤다더라고요

갑작스레 소름 끼치도록 놀라면 몸속에서 무언가 쿵 내려앉는 기운을 느끼는데,

이럴 때 사용하는 표현이라면서 책을 가져와 설명해 주더군요:)




그 외에도 엄마, 아빠의 애정표현을 보며 "깨가 쏟아지네요~"라던가

형제가 싸우는 도중 동생의 도발에 '허~참 나.'라고 말하던 형에게

"코웃음 치지 마!"라고 말하는 동생이었죠

본인들이 배운 걸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어요:)

스스로 관용표현을 사용하며 재미있어했지요

정말 웃으면서 배우는 관용구 표현이었어요

우리 몸과 관련된 관용구도 13개 정도 나와있었는데요

아직 일상에서 활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어하면서 꼭 기억해두겠다고 말하던 아이들이었어요

다양하게 배우는 관용구 덕분에 자연스레 어휘력도 키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낱말의 뜻을 그대로 직역하는 게 아니라,

속뜻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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