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의사 시건방 2 - 새우등 마을을 탈출하라! 천재 의사 시건방 2
강효미 지음, 유영근 그림 / 머스트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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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초능력 판타지 동화!

형제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천재 의사 시건방'이에요.

2권은 언제 나오냐고 계속 물어보던 아이였거든요.

<천재의사 시건방>을 읽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학습만화만 좋아하던 작은 아이도 이 책은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해요.

그 정도로 흥미로운 슈퍼 초능력 판타지 동화라는 거 :)


등장인물이 많지만 각각 개성 있는 캐릭터라서 다 기억하게 되더라고요.

초능력 노인들의 이름이 특이한데요.

각자 가진 능력과 이름이 비슷해서 아이들에게는 이 또한 웃음 포인트였답니다!


새우등 마을 왕진 의사가 된 시건방이 수련에 몰두하는 초능력 노인들의 실체를 알게 되었죠.

새우등 마을의 비밀을 알게 된 시건방은 마을을 탈출하려고 했었는데요.

마을을 떠날 수 없었어요.

탈출하려고 할 때마다 붙잡혀오길 반복하던 시건방이에요.

점네의 괴력과 고구마의 분신술, 남달라의 예지능력 등으로 탈출은 불가능했지요.


새우등 마을에서 이장이자 지도자인 점네 할머니가 이상하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노인들 사이에서는 무언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고요.

천재의사 시건방은 이 상황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합니다.

점네 할머니에게 접근해서 이용함으로 탈출을 꿈꾸게 되지요.

점네 할머니도 마을 사람들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채고서 시건방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돼요.

이들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던 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과연 시건방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을까요?

시건방과 초능력 노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찝찝한 무언가가 있었어요.

바로 김고래 원장이었답니다.

고래등 병원의 원장 김고래는 훌륭한 인품의 인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 위험한 느낌의 인물이거든요.

3권에서 김고래 원장이 무언가 일을 낼 것 같다며 이야기가 궁금하다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초능력을 사용하는 노인들과 천재의사 시건방은

볼수록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친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다던 아이였어요.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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