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6 : 혈액 질환, 아픈 만큼 자란다! 의사 어벤저스 16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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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꿈을 키우다가 축구선수가 되고 싶기도 하고, 마술사가 되고 싶기도 했다는 아이였는데요

<의사 어벤저스>를 읽고 나면 몰랐던 의학 지식을 배우면서

내가 아픈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대요

아이의 소중한 꿈을 예쁘게 보듬어주면서 용기를 더해주는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인 것 같습니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혈액 질환에 대해서는 생소함을 느끼던 아이가 새로운 걸 알게 되니까 놀라워했어요

현관 속을 흘러 온몸을 도는 혈액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배우게 되니 눈이 휘동그레 졌지요


'의사 어벤저스'는 의학 지식을 설명해 주는 의학서가 아니라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는 것 같아요

어린이 종합 병원에서 어린이 의사가 어린이 환자의 아픔과 고민스러운 마음 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는 스토리 속에서 의학 정보와 지식을 배우게 되니까

더욱 매력 있는 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른들도 의학용어가 어렵고, 의학 상식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잖아요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그림으로 의학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혈액이 무엇인지, 혈액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혈액 진환'에 대해 배우기 전에 기본 지식을 먼저 알려주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요

25가지 과학 정보와 생활 속 과학 지식까지 알려주니까 의학적 배경지식이 탄탄하게 쌓이게 된답니다



혈액 질환과 관련된 의학 상식을 배우다가 제대혈과 수혈에 대해 알게 되면서 또 다시 눈이 커졌던 아이였답니다

책을 읽다가 "엄마, 저의 제대혈도 보관해놨어요?"라고 묻는 아이를 보며 놀랐었는데요

책에서 제대혈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고 그래서 아이가 궁금해했던 거더라고요

'탯줄의 혈관에서 채취해 놓은 혈액이 제대혈이라고 하는구나!'

자신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니 즐겁다던 아이였습니다

의사를 꿈꾸는 친구들뿐 아니라 우리 몸과 질병, 응급 치료 현장 등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어린이 의학 동화에요

초등 전 학년에게 추천하는 책이지만, 개인적으로 어른들도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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