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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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선생님의 첫 장편소설 <요괴어사> 1권을 읽은 후에

2권을 얼마나 기다렸었는지 몰라요

평소 판타지 소설 좋아하는 저는 물론 신랑까지 역사 판타지 소설에 빠져서

매일 행복한 독서 타임을 즐기곤 했었답니다

1권을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다가 2권을 만났는데 어찌나 심장이 쿵쿵 뛰며 설레던지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요괴물이 주는 빅 재미가 굉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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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대 대원으로서 모법을 보여야 하는 무령이 요괴와 손을 잡았었죠

해치는 무령을 요과와의 공범으로 단정 짓고 판결을 신수답게 내리려고 하는데요

이에 변호에 나선 벼리가 무령을 위기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 궁금증을 유발하며

1권이 끝이 났었고 그 이후의 이야기가 굉장히 궁금했었어요

그 이후 심판의 결과와 요괴들의 우두머리 수라의 등장이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어요

존재를 드러내는 수라와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는 요과어사대!

해치, 벼리, 무령, 광탈 그리고 백원! 이들이 수라를 이길 수 있겠지 싶었지만

수라를 상대하기에는 어마어마한 벽이 있었지요

바로 과거 속 자신들의 트라우마가 발목을 잡고 있었죠

과연 이들은 각자가 가진 아픔을 잘 극복하고 강력한 요괴에 맞서 이겨 낼 수 있을까요?

 

<요과어사>는 처음 퇴마록을 접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해요

그 책보다 더 깊게 빠져들 수 있는 이유는 역사적 사실이 가미되어

진실 속 허구가 조화롭게 이뤄진 탄탄한 이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무기로 칠지도를 가지고 있는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웠었거든요-

실제로 신랑은 한꺼번에 읽기 아까워서 아껴 읽는 중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외치다가 한 권을 금세 읽곤 했었죠

'요과어사'를 읽게 된 분들은 저와 신랑처럼

아이가 된 마냥 3권이 언제나오나며 발 동동 구르며 기다리게 될 거라 장담해요!

<요괴어사>는 최근 들어 가장 재미있게 몰입하며 읽었던 책이었어요

어른은 물론, 청소년도 충분히 즐겨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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