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번쩍, 생각이 반짝! 전쟁과 발명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30
이경윤 지음, 이창우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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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역사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 최근에 '전쟁사'를 학습 중에 있거든요

그래서 집에 '전쟁'이라고 적혀있는 책을 찾아 읽곤 했었는데요

<참 잘했어요 과학 30: 세상이 번쩍, 생각이 반짝! 전쟁과 발명>을 읽으면서 눈이 빛나더군요

 

'전쟁'의 주제를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한 '참 잘했어요 과학 : 전쟁과 발명>편이에요

전쟁은 무섭고 끔찍해서 피하고 싶지만,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전쟁이 참 많았잖아요

그 전쟁 속에서 빛을 발한 놀라운 아이디어와 발명품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었어요

역사와 기술, 생활, 문화, 산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얻게 되는 지식이 상당합니다!

각 영역별로 이야기가 학습만화로 시작되는데요

이야기의 흥미를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과학 지식책이라고 어려워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만화 부분은 흥미를 높이고

소개될 이야기 속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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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 대전에 대해서 알아본지 얼마 안 돼서

책을 읽다가 관련 부분을 찾으며 반가워하더라고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은 참호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참호는 몸을 숨기면서 적과 싸우기 위해 파는 좁고 긴 구덩이인데요

영국이 참호를 돌파하려고 발명한 것이 '탱크'였다고 해요!

최초의 탱크 '마크원'에 관련된 이야기와 사진을 보면서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했죠

'전쟁과 무기의 역사'파트에서 탱크뿐 아니라 총과 잠수함의 발명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

그 역사를 신기해했고, 이 모든 게 과학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도 재미를 느꼈답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나면 식량 문제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평소에 즐겨먹는 햄 사진이 나와서 반가워했던 아이들이었는데요

제2차 세계 대전에 뛰어든 미국, 통조림 햄은 미군의 전투 식량으로 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우리나라는 6·25전쟁 때 미군을 통해 처음 스팸을 접했다는 사실도 알았고요

전쟁 중에는 먹을거리 구하기 어려운데, 스팸은 특식이었던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병조림과 통조림 음식들과 탄산음료 등의 식품의 발명에 대해 알게 되니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한 걸음 쏙!'과 '한눈에 쏙!'코너를 통해

배운 부분을 정리할 수 있고, 조금 더 재미있게 관련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권말부록으로 워크북이 있어서

독후 활동까지 알찬 통합교과 정보서라고 생각됩니다

현제 초등 4학년 아이가 이 책이 학습에 도움이 되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며 자주 찾아 읽고 있어요-

과학과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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