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호퍼 - 프로그래밍의 기틀을 마련한 컴퓨터 과학자 새싹 인물전 68
박주혜 지음, 이해정 그림 / 비룡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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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독서라 말하는 '위인전'
독서를 좋아하지만 위인전을 읽는 건 힘들어하던 형제예요
그런데 논술학원에서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새싹 인물전'이에요
비룡소 인물 책이 재미있었는지 학교 도서관에서도 빌려오곤 했어요
인물의 성장 배경과 업적,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가
그림책에 비해 깊이 있는 내용으로 담겨있답니다


프로그래밍의 기틀을 마련한 컴퓨터 과학자 
'그레이스 호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컴퓨터 과학 분야의 인물이라 모르는 역사적 인물이라며 읽지 않으려 했었는데요
읽다 보니까 아는 인물이라며 반가워하더라고요
인물의 유명한 일화나 업적은 알고 있었는데, 이름을 제대로 몰랐다며
이번에 정확하게 알게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언어인 COBOL을 만든 주인공이죠!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았던 인물이더라고요
수학&과학을 좋아했던 그레이스는 수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었죠!
그리고 전쟁 중 나라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해군에 들어가기까지 했어요
군인으로 일하면서 컴퓨터를 다루는 연구원이 되어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요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군대에 남아 컴퓨터를 다루며 프로그램을 개발하기까지 해요!
그레이스 호퍼는 꾸준한 자기 발전으로 멋진 결과물을 보여줬어요
덕분에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그레이스 호퍼는 살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안 된다'라는 거였다고 해요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이상한 힘이 불끈 솟는다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갔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마음이 간질간질하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아이였어요
내가 미래에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 모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저 앉거나 포기하는 어린이는 안 될 거는 다짐을 하더군요

 

'그레이스 호퍼'라는 인물을 만나서 인물의 삶을 통해
배울 점이 있어서 좋았다는 형제들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처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위인전,

다른 위인들의 이야기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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