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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올림픽을 했다고? - 고대 그리스 ㅣ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7월
평점 : 
도서관에 가보면 역사책을 즐겨 읽는 아이들이 엄청 많아요
역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 같아요!
우리 집 아이들도 역사 공부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답니다
그러나 한국사를 배우는 건 즐거워했지만, 세계사는 주춤했었어요
대게 아이들이 세계사 입문을 두려워하곤 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려 줄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가 도움이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시리즈라는 거:)
엉뚱하지만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즐겁게 알아볼 수 있거든요
책의 표지만 봐도 흥미로운 질문과 함께 그림이 눈에 띄지 않나요?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책을 펼쳐볼 수 밖에 없는 도서랍니다
질문을 살펴보면서 고대 그리스에 대해 살짝 엿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질문들을 체크해뒀다가 그 부분을 먼저 읽어보곤 했어요
'그리스에서는 코끼리를 타고 전투에 나섰다고?'
' 올림픽 선수들이 알몸으로 경기를 했다고?' 등 엉뚱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12개의 질문들을 통해서 고대 그리스의 역사 흐름과 시대의 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고대 그리스는 어떤 곳이었을까?
로마의 통치 아래서도 그리스 문화는 여전히 고대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죠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으면서 알게 된 지식이라던 아이들이에요-)
지도와 함께 설명을 해주니까 아이들이 받아들일 때 수월했어요
그리스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는 말뿐 아니라,
지도로 보여주니까 이해가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는데
꽤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미쳤더라고요
민주주의, 수학, 올림픽, 마라톤 등 다양했어요
게다가 고대 그리스에 대해 알아가면서 '트로이 전쟁' 이야기가 나오니까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었지요-
그리스에서 코끼리를 타고 전투에 나섰다는 질문에도 관심을 보였었어요
코끼리는 덩치가 좋은 동물이긴 하지만, 속도가 빠르지 않으니까 의아했던 거죠
코끼리를 데려와 전투에 나섰다는 건 사실이었더라고요
코끼리로 로마 군대를 물리쳤었다고 하니 놀랍지 않나요?
그리고 책의 제목이기도 했던 '올림픽 선수들이 알몸으로 경기를 했다고?'부분은
엄마도 아이도 궁금했던 부분이에요
스포츠는 신에게 경의를 표하는 방법이기도 했다고 해요
인간의 완벽한 몸을 과시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운동선수들은 몸에서 윤이 나게 하려고 올리브유를 피부에 바르기도 했대요!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놀라운 고대 그리스의 역사 이야기인 것 같아요!
고대 그리스에서 있었던 놀랍고 흥미로운 일들을 알아보면서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유적 유물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몰랐던 고대 그리스에 대해 알아본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운 질문 속에서 알게 되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 흐름과 문화!
어렵다고 생각했던 세계사를 지루하지 않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세계사를 공부를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좋은 책이라 생각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