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도 아이돌이 있었다고? - 고대 로마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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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세계사 시리즈는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에요

아빠와 세계사 공부하면서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된다더라고요

세계사를 어렵게 생각했던 아이들인데요

이 책은 딱딱하게 세계사 흐름을 나열한 게 아니라,

엉뚱하지만 흥미로운 질문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유쾌하고 알찬 내용이 아이들의 궁금증을 채워줍니다

뭐든 재미있게 배우는 게 최고 아니겠어요?

어렵게 생각했던 어린이 세계사, 재미있게 배우도록 도와주는 책!

이번에는 '고대 로마'로 떠나 로마의 역사를 알아보았답니다



로마 제국은 어떤 곳일지 알아보는데, 엄청난 전성기를 누렸던 때였다고 해요

로마의 힘은 이탈리아를 넘어 스페인까지 뻗어 나갔었거든요

간결하지만 알찬 내용 속에서 아이들이 배우는 세계사 지식이 상당했어요

세계사를 어려워하는 엄마도 함께 읽으면서 '오~ 그랬구나! 신기하다!!'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로마의 황제였던 네로는 잔혹하고 못된 황제였다고 해요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들을 살해했고,

죽은 두 번째 아내와 꼭 닮은 소년과 결혼해

소년에게 드레스를 입혔던 네로의 이해할 수 없는 못된 일들이 있었죠

네로 외에도 최악의 로마 황제로 자주 언급되는 사람들도 사진자료로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로마의 검투사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아이가 이 부분을 굉장히 흥미로워 했었어요

거대한 원형 경기장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는 노예도 있지만,

몇몇 검투사는 슈퍼스타였다고 해요!

지금의 운동선수들처럼 계약을 맺기도 했을 정도로 말이죠~

검투사들이 싸운 장소는 '콜로세움'인데, 워낙 유명해서 아이들도 알고 있더라고요

사진 자료도 풍성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실제 있었던 사건을 키워드로 알아보고,

고대 로마를 사진으로 보며 즐겁게 배우게 되는 세계사였어요

'궁금해요, 궁금해!'를 통해 아이들의 궁금증이 해결되기도 했고,

'세계사 연표'로 세계사의 전체적 흐름도 익힐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엉뚱하지만 알찬 세계사 도서인 것 같아요

고대 로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재미있어하며

세계사를 더 깊게 알고 싶어 하게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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