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 바이킹 시대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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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아빠와 조금씩 세계사 영상을 보며 학습 중이던 아이에요

세계사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의 큰 맥락을 배우고 있는데요

용어를 어려워하다 보니 한국사보다 세계사를 학습하는 게 더 어렵더라고요

아이의 이해를 도와줄 도서들이 필요하겠구나 싶었는데,

이 책이 아이가 공부하며 도움이 되더라고요

 

차례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흥미로운 질문에 시선이 머물곤 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높이는 질문들로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어 읽어보게 된답니다

총 12개의 질문을 통해서 바이킹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데요

역사적 흐름부터 일상생활까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바이킹 시대와 바이킹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 속에서

토르의 등장한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관심을 보이며 책을 펼쳐보더라고요




바이킹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바이킹은 유럽에서 가장 두려운 약탈자였어요

그들은 사나운 해적이자 전사로, 영국과 프랑스의 해안가를 습격하곤 했지요

무시무시한 전사들이었던 바이킹!

이들의 이야기를 더 궁금해하기 시작했답니다

 

바이킹은 유럽에서 가장 멋쟁이였을까라는 질문이 신선했어요

바이킹 하면 덥수룩한 수염을 가진 거친 모습들이 떠오르곤 했는데요

바이킹은 매우 깨끗하고 청결하면서 외모를 가꿀 줄 알았다고 해요

단정한 모습이었던 게 반전이었죠




책의 말미에는 '세계사 연표'를 살펴보며 기원전 3500년 무렵부터

현대까지의 큰 사건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이런 사건들이 있었구나~ 살펴보며 전체적인 세계사 흐름을 익힐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워할 용어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뜻을 바로 찾아보며 이야기를 읽을 수 있으니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엄마도 잘 모르던 용어들이 나오곤 했거든요

함께 찾아보며, 이런 뜻이었구나~ 배우게 되었어요

 

이 외에도 바이킹은 오중으로 불을 피운 이야기,

자를 대고 쓴 듯 반듯한 글씨의 비밀 등을 알아볼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지루하고 딱딱하게 배우는 세계사가 아니라

엉뚱한 질문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세계 역사 공부라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며 이야기책 읽듯이 즐겁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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