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처스 4 - 신라괴물해적전 : 흑갑신병 편 下 크리처스 4
곽재식.정은경 지음, 안병현 그림 / arte(아르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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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스 1권을 읽고 난 후의 여운이 오래 남았었어요

신라 해적과 괴물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진진했거든요

한국형 판타지 소설이라 시대적 배경이 '신라'랍니다-

상상력을 키워가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라서 쭉 놓치지 않고 읽게 된 것 같아요

11살 아이도 괴물의 등장이 꽤나 흥미로웠는지

크리처스 시리즈는 너무 좋아해요

4권에서는 어떤 괴물이 나올지 기대하며 이야기를 읽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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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불가와 얽힌 게 후회스러웠던 소소생-

소소생은 돌림병의 원인을 찾았지만, 돌림병을 치료할 길은 없었어요

돌림병의 진원지인 당포는 불바다가 될 위기에 처했고 말이죠

괴죽음의 원인은 끝내 밝히지 못했고 소소생은 옥중 신세가 되었는데요

콩쥐의 발톱이 소소생을 묶은 밧줄을 잘라내는 게 아니겠어요?

반대편 감옥에 갇혀있던 철불가도 콩쥐의 발톱으로 밧줄을 잘라 함께 탈출을 하게 됩니다

 

흑삼치과 고래눈은 산해파리 집에서 두툼한 수첩을 발견해요

내용을 읽은 소소생은 충격적인 내용에 놀라고 맙니다

어떤 내용이 적혀있길래 소소생이 이렇게 놀랐을까요?

전설의 해적 산해파리, 그의 비밀은 무엇일까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순식간에 읽게 됩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몰입해서 읽게 되는 '크리처스'에요

판타지 소설을 즐겨읽지 않지만, 이 책은 정말 재미있어서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이야기를 읽는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일러스트와 만화가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말이죠:)

괴물의 등장이 아찔하지만, 그 부분이 또 재미있거든요~

권말 부록으로 '곽재식의 괴물 도감'이 있는데요

저는 이 부분을 보는 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다양한 괴물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괴물과 관련된 전설도 알게 되니 흥미로웠어요

여러 동물을 합쳐 놓은 것처럼 생인 괴물인 박맥은

성질이 사나워서 사람을 마주치면 공격하여 잡아먹기도 한대요

박맥을 취미로 잡아 가두었던 한 귀족이 박맥을 골리다가

순식간에 잡아먹혔다는 소문도 전해진다는 글을 보니 오싹했지요

「크리처스」시리즈는 한국형 크리처물이라 그런지,

소재가 신선해서 흥미진진하게 즐기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함께 읽기 좋은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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