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글자 설민석의 역사가 있는 동화 1
설민석 지음, 단꿈 창작 스튜디오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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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선생님이 전하는 첫 번째 역사 그림책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쳐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설쌤이 직접 이야기를 읽어준다는 글에 엄청 반가웠지요

엄마의 음성으로 들려주고, 아이가 직접 읽어보기도 하고,

설민석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읽어주는 그림책을 보고 들었습니다

보다 더 즐겁게 감동적으로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더라고요





설쌤과 설쌤이 사랑하는 강아지 로빈,

그리고 청개구리 인형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포근하게 시작된 이야기의 시작이었답니다

 

설쌤과 로빈이 잠든 밤이면 청개구리들이 깨어나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뛰어놀곤 해요

청개구리들은 꽃을 밟으며 놀고, 박물관에서도 정신없이 뛰어놀았지요

식당에서는 목청껏 노래 부르는 청개구리들이었는데요

매번 개구리 할아버지가 주의를 주었지요

그러다 알게 되었어요

청개구리들은 글을 몰라서 엉뚱한 행동을 했었던 거였단걸요!

 

개구리 할아버지는 아이들을 위해서 배우기 쉬운 마법 글자를 만들기로 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쉬지 않고 글자를 만들었고

청개구리들은 할아버지와 함께 마법 글자를 공부하기 시작했답니다






 

청개구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쉬는 것도 잊은 채 더 열심히 마법 글자를 가르쳐 줬어요

열정적으로 배우는 청개구리들이 있었기에

개구리 할아버지도 더 많이 알려주려고 했던 거겠죠

 

이야기를 읽고 난 후에 아이들이 말하더라고요

'세종대왕'이 떠오른다고 말이죠

개구리 할아버지가 세종대왕 같다면서 멋있다고 말해요

<마법 글자>는 세종 대왕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그림책이란 걸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이야기를 읽고 나면 아이들이 알아차리더라고요!

글을 모르는 백성을 안타깝게 여겨 글자를 연구했던 세종 대왕의 마음을 알 수 있었지요

 

자연스럽게 세종대왕 책을 연계도서로 읽어볼 수 있었어요

자신의 두 눈과 맞바꾼 훈민정음!

감사한 마음으로 글자를 사용해야겠다는 아이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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