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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기자 김방구 - 제1회 리틀 스토리킹 수상작 ㅣ 리틀 스토리킹 시리즈
주봄 지음, 한승무 그림 / 비룡소 / 2022년 11월
평점 :

책을 읽으면서 아주 그냥 빵빵 터졌던 열 살.
옆에서 지켜보던 일곱 살 동생은 궁금증이 터졌었죠-
제목부터 재미있는 엉뚱하면서 유쾌한 이야기였어요
우주 최고 신문 병구 일보, 김병구 기자가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병구 일보'를 만들고 있는 병구는 발표 공포증이 있어요
그 이유는 목 속에 살고 있는 두꺼비 때문이라고 생각하지요
학교에서 발표하려고 하면 목구멍이 꿀렁~거리곤했지요
병구는 이런 자신의 문제를 취재하기로 하면서 친구 시온이와 기탄이의 도움을 받게 되지요
과연 병구의 목에는 진짜 두꺼비가 살고 있었을까요?
병구는 발표 울렁증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엉뚱함이 가득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즐거워하던 아이들이었어요
자신의 문제를 취재하던 김방구 기자, 김병구!
책 속에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등의 코너도 포함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죠
유쾌한 그림을 보며 책을 읽으니까 순식간에 읽게 되더라고요-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갈 때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는
흥미로운 책인 것 같습니다:)
너무 재미있다며 친구들에게도 소개해 주고 싶다던 아이였지요
엉뚱하지만 귀여운 상상력이 미소 짓게 하는 <엉뚱한 기자 김방구>
다음 편에서는 어떤 엉뚱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