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스파이 1 : 악당도 제 말 하면 온다 바이 스파이 1
마즈 에반스 지음, 이영림 그림, 윤영 옮김 / 을파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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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스파이 등의 단어들을 보며 관심을 갖던 아이였어요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재밌게 웃으면서도
이야기 안에서 주인공 바이의 성장기를 엿볼 수 있거든요:)

처음에는 등장인물이 헷갈려서 자주 펼쳐 봤던 것 같아요
슈퍼 스파이였던 엄마와 슈퍼 악당인 아빠 사이에 태어난 '바이'의 모습이 나와요 
엄마가 스파이라는 건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인데요 
이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놀라운 비밀들을 더 알게 됩니다

독특한 이름을 짓는 멋진 가풍이 있는 바이네 집!
그들의 이름과 함께 사진이 그려진 그림을 보니까 웃음이 절로 나더라고요
독특한 이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바이는 엄마가
바이의 담임인 스프라우트 선생님과 사랑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선생님의 프로포즈로 엄마는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요 
행복해야 할 결혼식이 엉망이 되고 맙니다 
10년 전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빠가 결혼식에 등장했거든요-
아빠는 바이의 곁에서 함께 지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엄마는 바이가 아빠와 만나는 걸 반대해요 
왜냐하면 아빠는 슈퍼 악당이거든요 
평범하게 자라길 원하는 엄마의 마음이었어요 

 

바이에게 갑작스럽게 많은 일들이 연달아 터지기 시작해요 
그러나 주눅 들어있지 않고 엄청난 상황들 속에서 악당과 맞서 싸우는 바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점점 성장하는 바이의 모습을 보니까 더 재미있더라고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기를 대처하는 주인공 바이의 모습이 멋있다며 이야기에 빠져들었지요 

 

해외 추천사도 살펴보면 역시나 유머러스하면서 반전이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글을 볼 수 있었어요
한국어 판을 읽은 아들도 엄청 재미있다고 흥미로워 했거든요
스파이와 악당이 엄청 많이 나온다며, 이야기가 어떻게 흐르게 될지 궁금해서 책 읽는 걸 멈출 수가 없다고 해요:)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독서를 하는데 시각적 즐거움 한 스푼을 더해줬지요-
1권에서는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에 대해 나오는데, 이 부분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13살 소녀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 속에서 공감을 하며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던 10살 아이였거든요
이야기의 끝자락에서 2권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던 아이였어요
바이의 당찬 모습이 너무 좋다며 스파이가 된 바이가 겪게 될 또 다른 사건들은 어떨까?
궁금증이 퐁퐁 솟아납니다!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아이를 위해서 2권도 냉큼 주문해야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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