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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지리가 보이는 특급 기차 여행
샘 세지먼 지음, 샘 브루스터 그림,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2년 9월
평점 :

기차여행은 늘 설렘을 선물해주지요
최근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소리를 질렀어요
기차를 타고 세계 곳곳을 떠난다는 상상만으로도 엄청 신났던거죠
책으로 보는 기차여행이 이렇게 즐거운건지 몰랐다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책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더라고요
'철도가 이렇게 지나가는구나~'라며 세계 지리를 자연스레 익히게 되더라고요
철도가 지나가는 곳의 역사와 문화도 알게 되면서 세계사에 대한 배경지식도 쌓아가는 듯해요!

해저 터널로 영국과 유럽을 잇는 '유로스타'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유로스타 여행을 하며 눈이 즐거웠답니다
사실 아이가 그냥 지나치며 볼 줄 알았었는데요
채널 터널이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터널인 것도 알게 되었고,
안트베르펜은 세계 다이아몬드 무역의 중심지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그림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찾아보게 됩니다
철도 지도와 풍경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몰랐던 정보들을
배우게 되니까 재미있어했어요-

아프리카를 지나는 '로보스 레일'
철도를 손으로 따라가며 세계의 역사, 지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역사적인 사건과 그 배경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굉장히 알찬 책이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아프리카 사파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요
어떤 동물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동물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사자는 잠꾸러기라는 말을 하길래 보니,
하루에 20시간까지 늘어지게 자기도 한다더라고요^^
세계에 많은 기차역 중 기차가 서지 않는 곳도 있겠죠?
우리는 이곳을 '유령역'이라고 부르곤 하죠-
세계의 유령역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배우게 될 부분을
기차 여행을 통해 재미있게 알게 되니까 보다 쉽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었어요
산업혁명, 세계 대전 등 세계의 역사를 기차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게 큰 장점 인 것 같습니다
책을 보며 특별한 기차 여행을 하면서 세계 곳곳을 살펴보고
그 역사, 문화 등을 이해하게 되니 좋았답니다

이곳저곳을 기차여행을 하다가 라마와 알파카를 볼 수 있는 곳에 멈춰 섰어요
아이에게는 생소한 나라들이라서 궁금했었나 봅니다
사람들의 옷이 화려하고, 신발을 가볍게 신을 걸 보니 더운 나라 일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그림을 통해서 세계 나라의 문화를 짐작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설레는 마음을 간직한 채, 특급 기차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
책과 함께 신비한 모험이 가득한 기차를 타고
즐겁게 세계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