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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리커버 에디션)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서도 쉽게 빌려볼 수 없었던 인기 도서 '전천당'이죠
리커버 특별판이라고해서 더 기대가 됐었답니다
특별 제작 그림의 표지라서 너무 소장하고 싶더라고요:)
아이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인어 젤리' 였다고 해요
수영을 못하는 마유미는 학교 체육 시간에 수영을 배워야 하는 게 걱정이었어요
'수영을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고민을 하면 집으로 걸어가는 중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가게를 보게 됩니다

알록달록한 과자가 잔뜩 놓여있는 낡은 가게. 분명 이상하지만 신비로운 매력을 갖고 있었지요
특이한 기운을 뿜는 과자와 그 이름들을 보며 신기해했던 마유미지요
마유미가 고르게 된 과자는 귀여운 인어가 바닷속을 헤엄치는 모습이 그려진 '인어 젤리' 였어요
설명서를 반드시 읽으라는 베니코의 목소리가 마법같이 울렸고, 마유미는 집에 돌아왔죠
인어 젤리 만드는 방법을 보고 얼른 젤리를 만들었어요
뒤에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던 마유미였지요
젤리를 만들어 먹는 마유미는 목마름이 가시질 않았어요
체육시간에 수영장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헤엄치던 마유미였지요
그러나 물 밖을 나오면 목마름이 되살아났어요
그리고 피부가 건조해졌고 몸에서 비늘이 생겨났어요
이상함을 느낀 마유미는 '인어 젤리'상자를 꺼내서 살펴봤어요
만드는 방법 아래에 '주의 사항'을 읽고 난 후에 후회를 했지요
과연 마유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시리즈는 으스스하면서도 신선한 소재의 이야기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재미있게 읽으면서 각 이야기에서 느낄 수 있는 교훈도 있답니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들로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줄글 책 어려워하던 우리 집 아이도 조금씩 나눠가며 읽다 보니 재미있다고 좋아하더랍니다:)
방학 동안 '전천당'시리즈에 푹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