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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바흐, 이란 ㅣ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7
알베르트 크비아트코프스키 지음, 카타지나 아다메크-체이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평점 :

이란은 축구를 잘하는 선수가 많은 나라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그 정도로 '이란'이라는 나라에 대한 정보가 무지했지요
문득, 이란은 어떤 나라일까?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을까? 궁금해졌답니다
<바흐 바흐, 이란>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문화여행을 떠나봤어요:)
책을 읽으며 이란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었어요
이란에서 유명한 곳과 대표 문화재 그리고 이란사람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왠지 이란은 더운나라일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란은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있는 나라더라고요
산지, 사막, 해안가 모두 있는 나라라서 지역별로 다양한 기후가 나타난다고해요!
겨울철에는 눈도 많이 온다고하네요-

책 속의 삽화들이 굉장히 감각적이라서 좋더라고요
작품을 보며 세계 문화여행을 떠나는 느낌이랄까요?
이란에서 새해는 페르시아어로 '노루즈'라고해요
노루즈는 빛, 태양, 생명을 축하하는 날이랍니다:)
새해부터 새로운 사람이 되고사 새 옷을 입는 이란인들!
이 명절은 13일이나 이어질만큼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이 나라에서의 종교는 '조로아스터교'가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중 하나라고해요!
가장 중요한 교리는 "종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말을 하고, 좋은 행동을 하라." 라고합니다
조로아스터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불, 물, 땅, 공기가 신성한 종재라서
이것들을 존중하고 더럽혀서는 안된다고해요!
선한 신을 믿으면서 자연을 소중히 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인데 지금은 이란에만 치타가 있다고 해요!
중앙아시아에서 인도에 이르는 아시아 지역의 치타들은 사냥꾼에 의해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아시아 치타를 페르시아 치타라고 한대요
생각해 보니 책의 표지도 치타의 그림이었지요^^
이란인들은 치타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수많은 노력으로 치타를 보호하려는 이란인들이에요:)
<바흐 바흐, 이란>을 읽고 나서 책 여행이 즐거웠는지 베트남 편도 읽어보고 싶다고 해요:)
사실 우리 집 아이들이 읽기에는 어려울 거라 생각했었는데요
읽다 보니까 '이란'이라는 나라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니 신기해하더군요
우리 문화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에요
구석구석 책 여행을 떠날 수 있어서 눈도 생각도 즐거워지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