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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을까? - 쉽고 재밌게 읽는 역사 속 인물 이야기
최정금 지음, 이우일 그림, 남송우 감수 / 가디언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역사 공부를 할 때, 역사 속 인물을 중심으로 학습하니 아이들이 잘 기억하더라고요
역사 속 인물, '이순신'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인물이죠!
아이들이 이순신장군하면 거북선을 바로 떠올리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서 끝?!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기념하여,
아이들과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알아보며 관련 도서를 찾아 읽고 영화도 봤었어요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지요:)
어릴적부터 용맹했던 이순신은 성미가 불같았지만 반듯하고 강한 아이었지요
반듯하게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가족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대범함을 가르친 어머니와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형을 보며
자연스럽게 바르게 성장했던 이순신의 모습을 엿보았습니다

이순신이 열 여덟이 되던 해, 문관이 될 것인지 무관이 될 것인지에 대해 큰 고민에 빠졌다고해요
여진족이나 왜적이 조선땅에 제집 드나들 듯하며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는 소문에
가만히 책만 읽을 순 없다고 생각했었고, 무관이 되어 나라에 쓰입 받는 장수가 되기로 하지요
늘 공부하며 완벽한 승리를 꿈꾸며 싸우던 용감했던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함대가 23전 23승을 기록했지요
단 한번의 싸움에서도 지지 않은 것은 거북선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거북선은 당시 조선의 전투선이었던 판옥선을 개조해서 만든 배에요
이걸 완성하기까지 1년이 걸렸다는게 대단하지요?!
임진왜란이 터지기 딱 하루전날 거북선의 모든 준비를 마쳤고
전투에 두려울게 없었던 이순신 장군이었어요-

거북선의 구조를 이렇게 자세하게 알아본건 처음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했었어요
거북선 안에는 없는게 없었구나~ 라며 거북선의 구조를 살펴보았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학익진'이에요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태로 적을 포위해 공격하는 진법이었는데요
이 모든 과정이 일사불란하게 진행됐었답니다!
당시 이 전투로 파괴된 왜선이 59척이었고 죽은 왜군은 9천명이었는데요
조선은 한 척의 배도 잃지 않았다고해요!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이순신의 리더십과 용맹함, 그리고 겸손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던 책이에요
이순신 장군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을 만큼 대단한 분이라며 스스로 독후감도 작성해보더랍니다:)
역사 속 인물, 이순신 장군의 삶 속에서 커다란 깨달음이 있었던 아이가
잔잔한 여운이 남은 듯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