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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윈스턴 : 용감한 비밀 요원 ㅣ 고양이 탐정 윈스턴
프라우케 쇼이네만 지음, 국민지 그림,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3월
평점 :

여자아이 키라와 고양이 윈스턴이 몸이 바뀐적이 있다는 소재가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특히 아이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놀라며 이야기에 빠져들었지요
번개를 맞고 키라와 몸이 바뀐 윈스턴이었지요
몸이 바뀌었을 때 서로의 생각을 읽었었는데,
본래의 몸으로 돌아온 이후, 그 능력이 사라졌어요
그래도 서로를 이해하며 친하게 지냈었지요

차례를 읽어보면서 내용의 흐름을 짐작해봤어요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차례만보고도 흥미로워했지요
연극, 사라진 에밀리아, 수색, 위기의 순간 등의 글자가 눈에 들어오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상상해보곤 했는데요
아이와 함께 예상했던 이야기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고양이 탐정 윈스터>의 이야기였어요
아이와 함께 나름대로 함께 추리를 해가며 읽어보곤했었답니다
학교에서 연극수업을 해요
레오니가 감독이 되면서 키라는 주인공을 하지 못했지요
에밀리아가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방과 후 연극 연습을 해야하는데 에밀리아가 사라졌어요
에밀리아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에밀리아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키라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요
놀라운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윈스턴!
그 이야기에 빠져들어 탐정의 일원이 되어 책을 읽었답니다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 고양이 윈스턴' 은 글을 읽을 줄도 알아요
그래서 이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와닿은 것 같아요
고양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고 말이에요
고양이 탐정 윈스턴 시리즈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아냈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함께 추리해 보게 해요
재미있는 상상을 머릿속으로 그려내며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아요
제법 두꺼운 책인데, 아이가 흥미롭게 읽더라고요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책이라,
초등 중학년 이상의 친구들이 이야기에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