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3 - 마지막 수수께끼를 풀다 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3
아니 제 지음, 아리안느 델리외 그림, 김영신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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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이야기는 실제 역사 속에 살았던

실존 인물인 엘리자베트의 삶을 바탕으로 쓴 동화책이에요:)

표지 속 그림만 보고 너무 궁금했던 책이랍니다

처음에는 큰 관심 없던 아이도 1,2권을 찾아 읽을 만큼 흥미진진한 책이었어요


실존 인물의 삶을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라서 그런지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와닿고 흥미롭더라고요

이름이 어렵다던 아이도 스토리에 빠져들었지요

그림의 양이 적은 책을 읽을 때는 집중력이 짧은 편인데요

이 책을 볼 때만큼은 꽤나 몰입해서 읽더라고요?!

그만큼 재미있었단 거겠죠^^


책 속에 간간이 나오는 그림이

이야기를 읽을 때 재미있는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더라고요

이 시기의 시대적 배경을 잘 모르던 아이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되었죠!

만화에서 봤던 적이 있다며 18세기 프랑스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요

엘리자베트 공주는 깨진 뮤직박스에서 수상한 쪽지를 발견했었죠

그 쪽지를 본 엘리자베트는 친구들과 뮤직박스의 비밀을 풀기 위해

종이에 있는 암호를 풀어 단서를 얻어내며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3 마지막 수수께끼를 풀다>

3권에서는 제목과 같이 마지막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엘리자베트와 친구들의 새로운 모험을 엿볼 수 있었어요-



엘리자베트가 살았던 시대에는 '천연두'라는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했었어요

왕실 가족들이 천연두를 예방하기 위해 접종하는 모습이 그려져요

접종하는 모습이 끔찍하다고 생각했던 엘리자베트였지요

천연두로 가족을 잃게 되는 상황에 놓인 엘리자베트,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두고 피난을 떠나야 했던 모습들에서

아이들은 현재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더라고요

이 시대의 천연두는 지금의 코로나와 같다는 말을 했었답니다


이야기를 읽다가 어느 순간 천연두에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던 아이였어요

책의 뒷부분에 '바베의 역사 수업'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통해서 18세기 유럽의 전염병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천연두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매년 5만 명에서 8만 명까지 됐다고 해요

당시에는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지요

흥미로운 시대적 배경과 역사로 인해서 이야기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공주만 나온다며 책을 밀어내던 아들이었는데요

한 번 스윽 읽어보더니 이야기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었지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아이는 엘리자베트의 독자 친구가 되어 함께 암호를 풀어보았지요

추리력 풀가동했던 것 같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는 책!

당시 프랑스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가며, 재미있게 읽는 동화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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