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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불길이 덮쳐 온다 -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 ㅣ 내가 만난 재난 10
로렌 타시스 지음, 스콧 도슨 그림, 오현주 옮김 / 초록개구리 / 2021년 11월
평점 :

우리가 기억해야할 대재난을 다룬 어린이 재난 동화책이라서
아이와 꼭 읽고 싶었던 책이었거든요
역시나 아이도 이런일들이 실제 일어난 일이었냐며 놀라더라고요
이와 같은 재난 상황이 일어났을 때의 위기대처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이야기 나눠보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지요
'붉은 불길이 덮쳐 온다'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을 소재로 다룬 이야기에요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큰 규모의 산불 가운데 하나였지요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그려진 그림이 이야기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아요
동물들도 살기위해 강으로 도망친다며,
이 상황에 내가 있었더라면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요?
라고 묻던 아이었지요
책의 말미에 산불이 났을 때 대처법에 대해서도 나와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부분이 '방화 텐트'였는데요
침낭처럼 생겼는데, 불이 붙지 않는 재질로 만들었다고해요!
화염이 지나갈 때 소방관을 잠깐이나마 안전하게 지켜준다고하니
얼마나 대단해요?!
사진으로 봤을 땐, 정말 간단하게 생겼는데
소방관을 지켜주는 텐트라고하니까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한 책이라서,
현재 안전한 삶에 감사함을 크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