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지 않으면 노래가 좋아 그림책♬
양희창 지음, Grace J(정하나) 그림 / 스푼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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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보이면서 사랑스러운 그림에 눈길이 갔던 책이에요

고양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향한 곳이

빛이 나고 있는데,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아이와 행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사실 마음이 조금 뭉클했어요

어린 새끼 고양이들이 엄마 고양이 없을 때

다른 곳을 구경나간 걸 보며 감정이입이 됐달까요?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엄마품을 떠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며

많은 걸 경험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곤 하겠죠

그러면서 성장할 텐데, 왜이리 마음이 뭉클하던지요:)


<꿈꾸지 않으면> 은 인기 동요인데요

저는 이번에 처음 들어보게 되었어요


노래를 들으며 그림책을 보니까 더 감동적이더라고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이자 그림책인 것 같아요!



빛나는 상자 속으로 뛰어든 아기 고양이들이

꽃 속에 파묻히며 새로운 곳에 도착하게 됐는데요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낯설 길에 설레는 마음으로 뛰어가는 고양이들이

얼마나 신났을지 그림으로도 느껴지더라고요



새로운 세상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

반갑게 맞이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고양이들이 더욱 재밌을 것 같지요



'우린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노랫말에 더해진

이 책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동물친구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엄마 고양이를 만난 아기 고양이들을 보며 또다시 뭉클했지요

우리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고 새로운 걸 경험하면서 키우게 된 아이들만의 꿈!

꿈을 꾼 다는 게 뭐에요? 잠을 자는건가? 라고 말하는

엉뚱한 어린 둘째아들이었지만 이내 곧 생각에 잠기게 됐었어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해진 답은 없은 없지요

새로운 길을 가게 될 아이들의 모습을

응원해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그림책 <꿈꾸지 않으면>을 읽으면서

'희망, 사랑,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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