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
이주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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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6살 아들이 그림자가 자꾸만 따라온다며 무섭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형아도 있는 그림자

그걸 확인하고 나서는 가슴을 쓸어내렸었지요


늘 내 옆에 붙어있는 그림자!

희미하게 보일 때도 있고, 잠깐 작아졌을 때도 있고,

키가 커졌을 때도 있는 그림자지요:)


언제나 내 옆에 딱 붙어있는 그림자!

<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

이 책에서 바람이 불던 어느 날, 그림자가 사라져버렸어요

사라진 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요?


바람이 잠잠해졌을 때, 그림자를 찾아 나섰어요

그림자들에게 손 내미는 아이

위로의 말을 건네며 다독여주는 아이

용기를 더해주는 아이

이 모습과 따뜻한 말에 마음이 따뜻해지더군요


어라?

그림자 하나가 부족해! 어디 있지?

유아 그림책 <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를 읽으면서

당연한 존재를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런저런 실수로 인해 웅크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위로의 말을 건네주게 되면-

그게 큰 힘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자신을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마음이 강한 아이들이 되렴-

생각했는데요

아이들이 스스로 많은 걸 깨달은 듯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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